11월 15일(화) - 18일(금)  3박 4일로 아내와 함께 제주 올레길을 만났다.

이번 여행의 목표는 제주올레길 1-4코스 완주

몇 차례에 걸쳐 여러 올레길을 가 보았지만 시작지점인 1코스는 처음 도전하게 된다.

 

10:10 김포공항 출발 비행기가 40-50분 정도 지연되어 시작부터 약간 불안한 느낌

제주공항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제주 시외버스터미널로 가서

제주 동쪽 해안 도로를 일주하는 701번 시외버스를 타고

한 시간 이상 달려 1코스 시작점인 시흥리정류소에 도착했다.

 

드디어 제주올레길 1코스 시작점을 만났다.

 

 

 

출발지점을 얼마 지나지 않아 만나는 제주 특유의 현무암 돌담들

멀리 성산 일출봉도 보인다.

 

 

 

우리가 오르게 될 말미오름(두산봉)

 

 

 

말미오름을 올라가기 전 제주올레길 안내소

비수기 평일이어서인지 사무실은 텅빈채 잠겨있었다.

 

 

 

올레길 1코스 진행 중

말들이 올레길로 들어서지 못하도록 한 설치물을 통과

 

 

 

정상 부근 전망대에서 성산 일출봉을 배경으로 한 컷!

 

 

 

알오름 억새 군락 지역에서 하늘로 날 것 같은 아내의 모습

 

 

 

억새 상사이에 핀 야생화 (이름은 ?)

 

 

 

두 개의 오름을 지나 해안가로 가는 도중 만난 물에 잠긴 올레길

지난 비로 인해 도로 일부분이 물에 잠겨 있다.

상습 침수지역인지 왼쪽에 징검다리식의 보도가 깔려있어 별탈없이 지날 수 있었다.

 

 

 

종달초등학교 근처에서 만난 편의점

 

 

 

편의점에서 커피와 빵으로 요기를 하고 잠시 쉬었다.

 

 

 

종달리 해변으로 가는 길에서 만나 갈대+억새 밭

갈대와 억새가 공존하는 지역이다.

 

 

 

바닷물이 빠져 나간 종달리 해변가

해안도로를 돌아 멀리 보이는 성산 일출봉까지 가야 한다.

 

 

 

종달 해변가에 건조 중인 한치가 제주를 실감케 한다.

 

 

 

종달 해안도로에 있는 성산포 조가비박물관

외벽 전체가 전복 껍질로 장식되어 있다.

 

 

 

오조 해녀의 집

해녀들이 잡아 온 전복과 소라의 유혹을 물리치고 앞으로 전진!

 

 

성산 갑문을 지나며

 

 

 

성산포항의 모습

 

 

 

성산 일출봉 입구

국내인도 많지만 외국인들도 눈에 많이 보인다.

 

 

 

성산 일출봉의 동암사 입구에서

 

 

 

성산 일출봉을 지나 광치기 해변으로 가는 도중 만난 말

 

 

 

해안가 터진목에 조성된 제주 4.3 성산읍 희생자 위령비

 

 

 

시흥초등학교 - 말미오름 - 알오름 - 종달초등학교 - 종달리 옛 소금밭 - 성산갑문 입구 - 수마포 - 광치기 해변에 이르는 15km의 제주 올레길 1코스를 완주했다.

 

종달 해변을 다 돌고 보니 오후 4시가 훨씬 지났다.

곧 일몰이다.

1코스 남은 부분은 내일 2코스 돌기 전에 가기로 하고, 1코스 완주를 포기했다.

 

오조 해녀의집에서 701번 버스를 타고

약 50분 정도 걸려 숙소인 함덕 대명리조트에 도착했다.

리조트에 자리를 잡고, 리조트 안에 있는 제주흑돼지 전문점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

물론 피로회복제 '참이슬'은 필수 아니겠는가?

 

4일의 여행 중 하루가 끝나간다.

숙소에서 캔맥주를 마시며 오늘 찍은 사진들을 정리했다.

내일의 일정을 확인하고 일찍 꿈나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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