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딸이 브라질에서 휴가를 온 기간을 이용하여
큰 딸네와 작은 딸네와 함께
9.28-10.1 3박 4일로 제주도로 가족여행을 왔다.
제주공항에서 12인승 스타렉스를 렌트하여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은 애월초등학교 더럭분교!!!
길가에서 들여다 본 학교 모습
무지개빛 학교 건물과 담장의 꽃이 한 폭의 그림이다.
너무나 예쁘고 아름다운 학교 모습!
운동장에는 천연잔디가 잘 자라고 있고
이곳의 아이들은 정말 행복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아름다운 학교를 배경으로 가족 전체 기념 촬영!
학교 운동장 너머의 감귤밭에서는 귤이 노랗게 익어가고
월령포구에 있는 해거름렌트하우스에 3박 4일의 둥지를 틀었다.
창문을 열면 파도소리가 들리고 파란 바다가 보인다.
월령포구의 모습
월령포구의 저녁노을이 우리를 환영하는 의식을 치루는 듯 하다.
해거름하우스 마당에서 제주흑돼지 돌구이로 저녁식사를 하고
여행 첫날의 이야기 꽃을 피운다.
둘째날
에코랜드를 찾았다.
기차를 타고 곶자왈 지역을 탐방하며 즐기는 곳
중간중간에 네곳의 정류장이 있고
정류장마다 나름대로의 주제를 갖고있는 정원이 펼쳐져 있다.
관광객을 태운 기차의 모습
5분 간격으로 운행을 한다.
곳곳에 호수가 있고 자연이 살아 움직이는 느낌이다.
호수를 배경으로 마님이 한 컷을 찍어준다.
억새밭을 배경으로
독서 삼매경에 빠져있는 남매 옆에서 찰칵!
녹산장가든서 말고기 정식으로 점심식사
말고기 육사시미가 입맛을 돋군다.
오후에는 차귀도 앞으로 이동
한시간 동안 요트를 타며 물고기도 잡아보고
김대건 신부 제주 표착 기념관에서
김대건신부님께서 제주에 표류하던 당시 모습을 알 수 있었다
기념관 안에서
기념관 옆에 있는 성당의 모습
성당 안의 모습
기념관 앞에는 김대건신부 일행이 타고 온 배 "라파엘"과
성모님의 동상이 있다.
저녁은 제갈양에서 갈치 조림과 갈치 구이로
감귤 막걸리를 한잔 하며 하루를 마감
제갈양이란 제주 갈치를 양은 많게 라는 뜻이란다.
갈치구이는 한 마리를 통째로 구워 나온다.
큰 딸이 몇달 전부터 기획하고 추진해 온 제주도 가족여행!
손자 손녀와 함께 한 삼대의 여행!
가족간의 사랑과 화목과 배려와 소통이 어우러졌던 여행!
제주도의 자연을 벗할 수 있었던 여행!
제주도의 바다가 들려주는 교향곡을 여유있게 감상할 수 있었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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