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7일째

 

오늘은 로스앤젤레스 시내 관광이다.

라플린에서 새벽에 출발 약 5시간 걸려 LA에 도착했다.

오늘 주관광은 유니버셜 스튜디오 관광이다.

 

과거 박찬호선수가 활약했고, 현재 류현진 선수가 활약하는

LA 다저스 야구팀의 홈구장인 다저스 스타디움

 

6만명 이상의 관중을 수용한단다.

위에서 잔디구장을 내려다 보는 것이 어지러울 지경이다.

잠실 야구장보다 그 규모가 엄청나게 크다.

이런 어마어마한 스타디움에서

공을 던지는 류현진 선수의 모습과 환성이 들리는 듯 하다.

 

영화의 고장 헐리웃이 있는 LA

유니버셜 스튜디오도 영화의 고장 LA를 상징하는 것 같다.

 

정문에 들어서서 조각물 앞에서 조각물을 흉내내 보고

 

헐리웃 스튜디오 이곳저곳의 3D, 4D 영화를 보고 다닌다.

 

동심으로 돌아가 놀이시설도 타 보고

 

배우들의 실감나는 공연도 보고

 

많은 영화에서 보았던 건물들이 곳곳에 서 있고

 

땅거미가 내릴 때까지 열심히 찾아다니며 구경!

아이구! 내 다리야!!!

본전(입장료-자유 이용권) 뽑으려고 너무 열심히 다녔나 보다.

 

퇴장 전 야간 조명이 들어 온 조각물 앞에서 아내 사진 한 컷!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떠나기 전 아쉬움을 달래며

꽤나 지친 모습이다.

 

입장할 때의 모습은 생생했는데

 

미국 본토 서부 관광 마지막 날이다.

내일은 하와이주 호놀룰루로 간다.

 

수박 겉핥기식의 여행?

워낙 넓은 땅을 일주일에 돌아본다는 자체가 무리가 아닐까?

 

그래도 가장 큰 소득은 캐년 3곳을 돌아본 것 아닐까?

대자연의 신비를 눈으로 확인한 감동적인 관광이었다.

마음 같아서는 그 곳에서 며칠 머무르며 트래킹을 하고 싶지만

영원한 숙제로 남겨두어야 할 것 같다.

 

하와이 와이키키 해변에서의 수영을 상상하며 잠자리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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