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함께 떠난 아프리카 12박 13일 여행 (2017년 2.16 - 2.28)

 

이번 여행은 영원히 잊지 못할 드라마틱(?)한 여행이었다.

 

16일(목) 공항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인솔자(황영준)를 만나 안내를 받고

체크인을 위해 줄을 서서 대기하던 중 발견한 낯익은 얼굴

작년도 남미여행에서 동행했던 진주 사는 분들을 만났다.

일년동안 전혀 연락도 없던 분들인데 이번 여행에도 동행자가 되는 기적(?)이 일어났다.

얼굴보는 순간 얼마나 반갑던지 나도 모르게 목소리가 커졌다.

 

인천 공항에서 출발하여 약 4시간의 비행 후 홍콩에 도착

홍콩에서 13시간 이상을 날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 도착

 

케냐의 나이로비 행 비행기 환승을 위해 약 4시간 가량 머문 요하네스버그 공항 면세점 구역

장시간의 비행에 지친 우리를 넬슨 만델라가 환한 웃음으로 맞는다.

 

 

장시간의 대기 끝에 나이로비로 가는 비행기 탑승

약 4시간 후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 공항에 도착하여

저녁식사 후 호텔로 가 아프리카에서의 첫날밤을 맞았다.

 

나이로비행 비행기를 타러 가며 찍은 요하네스버그 공항 모습

 

 

약 20시간 이상의 비행 끝에 도착한 아프리카

이틀에 걸쳐 도착한 정말 먼 곳이라는 실감이 난다.

 

 

여행 3일차 - 2월 18일(토)

새벽부터 보따리를 싸고 탄자니아로 버스를 타고 약 4시간에 걸쳐 이동

 

케냐와 탄자니아의 국경지대인 나망가를 거쳐 아루샤로 이동 중

차창 밖의 이국적인 풍경이 졸린 눈을 잠시도 쉬지 못하게 한다.

 

길가에 화초 모종을 파는 노점상이 줄지어 있다.

아마도 케냐 사람들은 꽃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갖은 것 같다.

 

바늘 가는 데 실 가는 법

예쁜 화분이 나의 시선을 끈다.

 

 

길가에 가구와 정원용품을 파는 상점들이 줄지어 있다.

 

 

 

국경지대인 나망가를 도착하기 전 머문 주유소 겸 휴게소

 

 

주유소 한쪽에 자리잡은 기념품 매장 입구에는

케냐인들이 만든 공예품이 광광객을 맞는다.

 

 

매장 안에 전시되어 있는 목공예품

 

 

나보다 키가 큰 나무 아저씨와 한 컷!

 

 

휴게소 밖의 모습을 배경으로 아내도 한 컷!

 

 

국경지대를 거쳐 지나가는 탄자니아 거리의 모습

1인당 GNP 280달러의 빈국의 모습이 엿보인다.

 

 

일주일에 한번씩 장이 선다고 한다.

 

 

탄자니아 아루샤에 도착 점심식사를 한 곳

 

 

아루샤에서 세렝게티로 이동하기 위해 경비행기 타야 한다.

무거운 캐리어는 아루샤에 남겨 놓고

며칠간 입을 옷보따리를 챙겨 비행기를 타러 간다.

 

 

작은 비행기지만 X-Ray 검색대를 거쳐야 한다.

일용할 양식인 "참이슬"이 검색원의 레이다에 포착되어

한참 실갱이를 하다가 무사히 통과

 

 

세렝게티로 출발 전 기대에 찬 얼굴로

 

 

12명 정도가 타는 경비행기 안의 모습

 

 

경비행기를 타고 가며 보이는 끝없는 초원(사막?)

 

 

드디어 세렝게티에 도착

 

 

세렝게티 비행장 건물

밖에는 우리가 타고 사파리를 할 짚차들이 대기하고 있다.

 

 

이제까지는 본격적인 아프리카 여행을 위한 서막

 

정말 긴 시간 끝에 도착한 세렝게티!

TV에서 보던 동물의 왕국을 내가 왔다.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의 모습을 볼 생각에 가슴이 뛴다.

 

몇 개월 전부터 계획해 왔던 아프리카 여행!

드디어 시작!!!!!!!

이번 여행은 정말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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