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0일(일) - 21일(일)  방우회 회원들의 1박 2일 겨울 나들이


일요일 12:00 인제 미리내캠프 집합

회원들 5명은 서울에서 2대의 차로 분승해 오고, 나는 홍천에서 바로 모임장소로 갔다.

숙소에서 모처럼 만나 지내온 이야기를 하며 모임은 시작되었다.

13:00가 넘어 내차 한 대로 동해쪽으로 출발

용대리에서 황태구이 정식으로 점심식사를  속초 외옹치항으로 Go!!!!


외옹치 해변의 바다향기를 따라가며 푸른 동해바다를 즐겼다.

바다향기로에서 바라다 보이는 속초의 모습

 


외옹치항

 


일요일 오후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바다향기로를 즐기고 있었다.

 


동해바다를 뒤로 하고 이번 모임에 참석한 6명이 단체 인증 샷

이번 모임에는 9명 회원 중 6명만 참가하였다.

 


'바닷물이 바위에 부딪쳐 파랗게 멍이 들었다'는 한 회원의 썰렁 농담에 한바탕 웃기도----

 


바다향기로 중간 지점에서 나는 외옹치항으로 돌아와 차를 몰고 외옹치 해수욕장 주자장으로 가서 대기

이번 나들이의 안내자 겸 기사로서의 충실한 역할(????)


외옹치해수욕장의 겨울 바다 모습

 


청간정으로 Go!!!!!!

청간정 전시관에서 해설사로부터 청간정에 얽힌 역사적 이야기를 듣고

청간정에 올라 동해바다의 정기를 받고 멋진 풍광도 감상

 


장사항의 이모횟집에서 이른 저녁을 먹었다.

오늘의 기사역할을 하다보니 소주 한 잔 못 하고 회를 먹자니 생각보다 맛이 나지 않았다.

주인장의 넉넉한 인심으로 회가 남아 싸들고 숙소로 복귀


우리가 하루동안 따뜻하게 지낸 송림사이에 있는 미리내캠프

 




숙소로 돌아와 횟집에서 싸온 회와 소주로 2차를 하며

베트남과 요르단의 아시아 축구 16강전도 시청

머슴아 6명이 함께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을 응원하였다.

연장전까지의 접전에 무승부에서 승부차기로 베트남이 8강 진출이 확정되자 다 함께 환호성과 박수!!!

베트남의 8강 진출을 축하하며 건배


밤 늦도록 이야기 꽃을 피우며 회원간의 친목을 도모했다.

80년대 중반에 만났으니 30년이 훨씬 지났다. 세월의 빠름을 다시 한 번 실감!!

한 분이 건강상의 이유로, 또 한 분은 모친의 건강 악화로

또 한 명은 해외 여행 중이라 모임에 참석하지 못하였다.


월요일 아침 백담사 입구로 이동하여 황태해장국과 순두부로 아침식사

식사 후 백담사를 돌아볼 예정이었으나

바람이 몹시 차고 강하게 불어 의논끝에 백담사행은 포기하고 돌아가기로 했다.

우리집 근처에 있는 백두산휴게소에서 커피 한잔을 하며 이번 나들이를 마쳤다.


다음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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