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 6일간 홍천을 찾아 주신 분이 20여명
연휴기간 방문객을 맞고 함께 하는 반가움, 즐거움!!!
그러나 여러 팀을 맞이 하고 보내고 하는 과정이 결코 수월하지마는 않다.
찾아오는 분들이 필요한 물품을 제 때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 놓는 일은 결국 나의 몫.
알아서들 잘 하고 뒷정리도 열심히들 하지만
최후의 정리 역시 또한 주인 몫
나이가 들수록 약간의 잔꾀가 생겨난다.
바베큐 파티를 마치고 모닥불 놀이!
흥얼흥얼 노래도 해 보고, 정담도 나누고
흰거품이 살짝 얹힌 맥주 잔을 서로 부딪힐 때
피곤은 사라지고, 밤하늘의 달과 친구가 된다.
꺼져가는 모닥불 속에서 호일로 싸 익힌 감자와 삼겹살이 입맛을 북돋우고
이번 연휴 기간에는 이틀이나 모닥불을 피웠다.
장작 쌓아 놓은 높이가 확 줄었다.
땔감 확보 작전을 전개해야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