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에 비가 온다고 예고는 되어있지만

바싹 말라가는 밭과 그 속에서 사투를 벌이는 농작물이 인타까와

스프링쿨러를 작동시키기 위해 양수기를 연결해 작동!

 

해가 서산을 넘어갈 무렵부터 밭의 작물 및 화단의 그님들께 물을 선물!

앞의 밭과 중간 밭은 스프링쿨러에게 작업을 부탁하고

나는 과수나무와 뒤 화단에 야간 급수 작업

야간이라 시원하니 작업하는 내내 기분이 Up!

 

문득 우리집 야간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핸드폰을 들고 나가 이곳저곳을 다니며 우리집의 야경을 촬영해 보았다.

 

촬영을 마치고 보니 우리집 야경도 꽤나 수준급이라는 생각이 든다.

제 눈에 안경이지만--------

 

아직도 신록을 자랑하는 나무들과 조명과의 조화가 환상적(?)

 

 

먼 발치에서 보니 밭의 비닐에 비치는 빛이 또 하나의 작품!

 

 

주차장의 모습

 

 

이 한 밤에 우리의 충실한 일꾼 스프링쿨러는  말없이 작업에 충실하고----

 

 

아내가 지키고 있는 보금자리에는 어둠을 향한 밝은 빛이 빛나고----

 

 

정원의 조명등도 주위를 열심히 밝히고

 

 

돌탑과 정자도 푸른 잔디와 함께 밤을 즐긴다.

 

 

정자의 석가래가 은은한 우리의 멋을 자아낸다.

 

 

텅빈 데크를 조명등 빛이 가득 채우고 있다.

 

 

잔디밭의 태양광 조명도 나름대로 충실히 빛을 발하고 있다.

 

 

잔디밭 태양광 조명의 모습 1

 

 

잔디밭 태양광 조명의 모습 2

 

 

잔디밭 태양광 조명의 모습 3

 

 

잔디밭 태양광 조명의 모습 4

 

 

잔디밭 태양광 조명의 모습 5

 

 

잔디밭 태양광 조명의 모습 6

 

 

10시가 훨씬 넘어 동산 위로 떠 오르는 달빛이 우리집의 가장 낭만적인 조명이 아닐까?

 

야간 급수 작업을 하다가 우연히 촬영한 우리집 밤의 모습들!

 

이 정도면 우리집 야경도 꽤나 수준급 아닐까?

다시금 아름다운 우리집에 대한 애정이 깊어간다.

 

해질 무렵 찾아준 반가운 이웃 머슴아 덕분에 석양주도 한 잔 한 날!

데크에 앉아 잔디밭과 밭을 보며 마시는 한 잔의 맛!

그 한 잔이 야간 급수작업 중의 예술의 밤을 꿈꾸게 하지는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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