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19일(토)

철원역사문화공원을 벗어나 철원 한탄강 물윗길 트레킹을 위해 태봉대교로 Go!!!

 

주차장에서 입장권(성인 5,000원)을 매표 후 한탄강변으로 내려가 물윗길에 발을 옮겼다.

 

트레킹길은 물윗길과 강변길이 이어져 있다.  강변에 길을 만들 수 없는 곳을 물윗길로 연결해 놓았다. 물윗길은 주변 주상절리 절벽을 보기에는 좋았지만 좌우로 흔들려 중심을 잡고 걷기에는 좀 불편했다.

 

물윗길 좌우로 한탄강 주상절리가 이어져 있다.  물윗길 트레킹의 매력???

 

강변 좌우의 주상절리가 아름다운 철원 8경 송대소.  저 뒤로 오늘의 회귀지점인 은하수교가 보인다.

물윗길이 없었더라면 한탄강의 아름다운 주상절리를 볼 수 없었을 것이다.

 

은하수교에 오르니 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은하수교에서 내려다 본 송대소의 아름다운 풍경

 

은하수교를 건너 노란 깃발을 따라 태봉대교로 향한다.(약 30분 소요)

 

한탄강 지오트레일에서 내려다 본 송대소의 멋진 풍경!  철원 8경이란 말이 잘 어울리는 것 같다.

 

태봉대교 매표소를 향해 전진!

 

태봉대교에서 오늘 마지막 목표지점인 철원 2경 삼부연폭포를 찾아갔다.  삼부연폭포는 명성산(870m) 중턱의 화강암 지대에 위치한 높이 약 20m 규모의 3단 폭포.  늦은 시간이라 길가에 차를 세워놓고 여유롭게 폭포를 즐길 수 있었다. 

이 폭포에는 궁예가 철원을 태봉의 도읍으로 삼을 때, 이 소에 살던 이무기 3마리가 폭포의 바위를 뚫고 승천했다고 하는 전설이 있다. 이때 만들어진 바위의 구덩이 세 개가 가마솥(釜) 모양과 닮았다 하여 '삼부연(三釜淵)'이라 이름 붙여졌단다.

 

삼부연폭포를 마지막으로 오늘의 철원 나들이 끝!

철원군이 관광자원을 잘 개발해 관광객을 많이 유치하고 있는 것 같다. 접경지역으로만 알고 있던 철원에 이렇게 볼거리가 많다니-----. 

한탄강 물윗길은 순담계곡까지 8km가 건설중이라고 한다. 올해말 전 코스가 개방된다고 하니 철원을 다시 한번 찾아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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