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0. 6(토) 여의도에서 펼쳐진 서울불꽃축제 2018
어제부터 태풍 영향으로 오기 시작한 비가 오늘도 아침부터 줄기차게 내렸다.
일기예보에 의하면 오후 3시 이후에는 비가 그칠 듯
일기예보를 믿고 오후 3시가 넘어 별안간 서울을 향해 차 엑셀을 밟았다.
오후 6시가 좀 못되어 용산에 도착
용산 원효대교 근처 아파트에 사시는 아버님 댁(26층)에서 서울불꽃축제 2018을보았다.
몇년전부터 서울불꽃축제를 보러 아버님 댁에 가야겠다고 생각했지만 마음뿐이었는데----
올해는 스페인, 캐나다, 대한민국 3개국이 참가했단다.
스페인과 캐나다가 15분씩 불꽃 쇼를 연출하고 우리나라 한화팀이 40분간 멋진 불꽃쇼룰 보여주었다.
제일 먼저 07:20부터 스페인 파이로테크니아 이구알팀이 요란한 폭음소리와 함께 서울의 하늘을 향해 불꽃을 쏘아 올렸다.
1880년부터 사업을 시작한 파이로테크니아 이구알은 전세계에서 인정받는 유럽에서 가장 큰 불꽃 기업 중 하나란다. 불꽃을 직접 생산하는 내부 전문인력팀과 함께 매년 전 세계에서 600회가 넘는 불꽃쇼를 선보이고 있단다. 현대적이며 선진화된 불꽃 기술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스페인팀의 불꽃쇼가 서울불꽃축제의 막을 올렸다.
스페인팀의 불꽃쇼가 끝나고 약 5분간의 침묵이 흘렀다.
침묵의 시간 여의도 63빌딩과 한강 주변의 야경이 서울의 밤 모습을 빛내고 있다.
용산역 주변의 야경도 서울 밤하늘의 스카이 라인을 장식하고 있다.
이어서 이어진 기술과 예술이 조화된 캐나다 로얄 파이로테크니에팀의 약 15분간의 불꽃쇼!
로얄 파이로테크니에는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불꽃대회에서 다수의 상을 받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불꽃 기업이란다. 캐나다의 유명 불꽃 대회인 ‘몬트리올 불꽃 경연대회’에서 3회의 우승 및 베스트 사운드트랙상을 수상했으며, 대형 규모의 행사를 포함한 매년 300회 이상의 불꽃 행사를 제작하고 있단다.
오늘의 마지막 불꽃쇼를 40분간 연출한 우리나라 한화팀!
1964년 불꽃 사업을 시작한 이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감동을 선사하는 한화의 불꽃쇼!
㈜한화는 한국을 대표하는 불꽃기업으로, 1988 서울올림픽을 시작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까지 한국역사의 기념비적인 이벤트의 개/폐회식 불꽃을 연출해왔다. 특히 국내 최초로 음악과 조명, 레이저, 영상이 어우러진 ‘멀티미디어 불꽃쇼’를 개척해 차별화된 연출을 선보이고 있다. 그밖에 각종 해외행사에 참여하여 ㈜한화의 뛰어난 불꽃 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한화의 불꽃쇼 동영상 1
한화의 불꽃쇼 동영상 2
태풍으로 인한 계속된 비!
서울불꽃축제 구경을 위한 서울 나들이를 포기하게 했던 비가 개인 덕분에
오후 3시가 넘어 별안간 출발한 불꽃축제 나들이!
한강변 아파트 26층의 아버님 댁에서 편하게 서울불꽃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비가 온 뒤라 더 맑고 깨끗한 서울 하늘에서 펼쳐진 불꽃쇼!
나는 가까이에서 처음 보지만 아마도 올해 불꽃쇼가 가장 선명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을까?
2000년 첫 행사 이후 올해 16회째를 맞은 이번 서울불꽃축제에는
한국, 스페인, 캐나다 3개국 대표 불꽃팀이 참여했다.
총 10만여 발의 다채롭고 환상적인 불꽃이 가을 밤하늘을 수놓으며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했다.
스페인과 캐나다의 불꽃쇼도 가을의 서울 밤하늘을 멋있게 장식했지만.
한화의 불꽃쇼는 기술력과 연출력 등 모든 면에서 한수 위인 환상적인 불꽃쇼를 연출했다.
나의 조국 수도 서울에서 이런 멋진 밤하늘의 불꽃축제를 볼 수 있다는 것이
대한민국인으로서의 자부심과 행복을 충족시키고도 남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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