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13일(수)

신안군의 반월도와 박지도를 떠나 목포시 죽교동의 목포해상케이블카 북항에 도착하니 비가 주룩주룩!

우산을 받쳐들고 이동하여 케이블카를 타니 다행히 빗줄기가 약해진다.

바람도 불고 날씨가 좋지 않아 중간역인 유달산역에서 하차하지 않고 고하도역까지 직행. 유달산에는 산벚꽃과 신록이 아름다운 파스텔화를 뽐내고 있다.

 

고하도역에 내리니 비가 멈추었다. 고하도 전망대쪽으로 한바퀴 둘러보았다. 비가 온 뒤라 공기가 상큼하다.

 

고하도 해상데크길은 시간상 이유로 내려다 보기만 하고 다시 고하역쪽으로 내려왔다.

 

고하역 주차장에서 버스를 타고 목포시내 낙지집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샹그리아 비치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2년여만에 모처럼 떠난 패키지 여행!

개인적으로 접근하기 쉽지 않은 지역에 와서 멋진 퍼플섬과 함께 목포의 해상 케이블카를 즐겼다.

내일 신안 섬티아고를 순례를 기대해 보며 잠자리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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