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일(수)


고군산 군도 유람선을 이용한 해상 관광을 하는 날

10:30에 야미도에서 출발하는 유람선을 사전에 예약을 해 놓았다.


고군산군도는 군산시의 서남쪽 약 50㎞ 해상에 위치하며, 옥도면에 소속되어 있는 군도(群島)이다.

선유도(仙遊島)를 비롯하여 야미도, 신시도, 무녀도, 관리도, 장자도, 대장도, 횡경도, 방축도 등의

63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 중 16개가 유인도란다.


야미도 유람선 선착장의 모습

 


고군산대교가 멀리 보이다.

 


선유도의 망주봉과 손바닥 모양의 등대

 


갈매기가 유람선을 따라 함께 우리와 함께 여행을 한다.



혹시나 유람선을 따라가면 새우깡이라도 얻어 먹을 수 있을까?

유람선 뒤를 열심히 쫓아오는 갈매기들의 모습

 

 


유람선 앞으로 장자대교가 보인다.

 


선유도와 장자도를 잇는 옛다리 장자교

다리가 낡아 사람만 오갈 수 있다고 한다.

 


차량이 다닐 수 있는 새로운 장자대교가 건설되고 있다.

금년말에 개통이 된다고 한다.

 


유람선 2층의 모습

 


아치 모양의 선유대교

 


선유도 옥돌해수욕장 해안 둘레길



오늘은 날씨가 맑고 바람도 잔잔해 바다가 마치 호수같이 느껴진다.



녹색 등대 뒤로 고군산군도의 많은 섬이 보인다.

 


무산 12봉의 모습



멋지게 하늘을 활공하는 갈매기

 


야미도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고 한시간 가량  고군산군도를 관광한 후

배는 선유도 선착장에 정박

1시간의 선유도 자유 여행 시간이 주어진다.



이곳이 선유도임을 알리는 입석 



선착장에 대기 중인 마이크로 버스에 올라 선유도를 한바퀴 돌았다.

주어진 한시간에 섬을 돌아보자니 버스를 이용할 수 뿐이 없다.

약 40분간 섬을 이리저리 돌아보는 댓가는 1인당 5,000원 


장자대교 앞에서 잠시 하차하여 주변 경관을 둘러보았다.

올해 연말에 개통된다는 새로 건설 중인 장자대교의 모습

 


장자교 위에서 바라다 본 대장도의 모습



장자교 위에서는  멀리 망주봉과 선유도 해수욕장이 보이고

오른쪽에는 선유도의 명물 짚라인인 스카이라인 승강장이 보인다.



선유도 선착장 근처에 있는 고래상

 


망주봉을 배경으로 한 선유도 선착장

 


선유도 손바닥 모양의 등대 근접 사진 - 창문이 손톱처럼 보인다.

 


어제의 짓궂던 날씨가 오늘은 쾌청!!!!

덕분에 유람선을 타고 여유롭게 고군산군도를 돌아보았다.


어제 저녁에 만난 처조카네 내외가 오늘 유람선 여행을 함께 해 주었다.

아내는 모처럼 만난 조카네와 이야기 꽃을 피우고

나는 주로 유람선 2층으로 나와 주변 경관 감상을 하며 사진 촬영


선유도에서의 자유 시간 1시간은 너무 짧아 아쉬웠다.

천천히 걸으며 선유도를 즐겼다면 그야말로 힐링 그 자체였을텐데----


올해 건설 중인 대교가 완성되고 내년에 도로 포장이 완료된다니

내후년쯤에 차를 갖고 선유도에 다시 한번 와서 천천히 둘러보련다.

하루쯤 자면서 서해의 낙조도 보고-----


모처럼 서해 바다의 아름다움을 만끽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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