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일(목) 서유럽 여행 9일차
9박 10일간의 서유럽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내일은 비행기 속에서 새 날을 맞아야 한다.
아침 7:13 유로스타 탑승하여 파리에서 런던으로 이동 09:00 도착
도보 해협의 해저 터널을 통해 이동하니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았다.
템즈 강의 타워 브리지
강물은 흙탕물 더군다나 날씨가 흐려 약간은 을씨년스럽다.
런던 타워(런던성)의 모습
2013년에 완공된 서유럽에서 가장 높다는 빌딩 '더 샤드'
잠실에 세워지는 550m 롯데 빌딩과 생김새가 비슷하다.
최고 높이 135m의 대관람차 런던 아이(London eye)
한 바퀴 도는데 30분 정도 걸린다고 한다.
템즈강 유람선에서 본 런던의 모습
빅벤 시계탑. 15분마다 타종을 한다.
시내 곳곳에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설치되어있다.
국회의사당
개신교 건물
웨스트민스터 사원 앞에서
버킹검 궁전의 근위병들
국회의사당 앞에서 일행들과 기념 사진
꼭 가보고 싶었던 대영박물관은 비행기 탑승 시간에 쫓기어
입장 후 30분만에 되돌아 나왔다. 꼭 보고 싶었던 곳인데-----
런던 시내는 채 한나절도 안되는 시간 동안 정신없이 돌아 보았다.
런던에 점만 찍고 가는 기분이다.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4개국을 돌다보니 겉핥기식 여행이 된 것 같다.
아쉬움이 너무도 많이 남는 여행이었다.
그래도 친구들과 함께 한 이번 여행
서로가 서로를 더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10일간 우정을 나눈 친구들에게 고마웠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
장시간 비행기를 타는 것이 나이가 들수록 힘들어진다.
그렇다고 비지니스석을 타자니 동그라미가 문제가 되고-------
덕분에 인내심은 커지지 않았을까?
농촌에 사는 사람은 겨울에는 시간적 여유가 많다
새로운 여행 계획을 또 세워야 하지 않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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