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벌써 반이 지나고 7월이 되었다.

새해를 맞은 것이 엊그제 같은데 말이다.

세월이 참 빠르게 흘러간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실감한다.

 

7월 2째주 화요일에 밭과 화단의 식물들을 살펴보았다.

계절의 변화에 순응하며 나름대로의 예쁜 모습을 뽐내고 있다.

 

 

끈끈이 대나물

 

다알리아

 

키 작은 백일홍과 멜람포디움

 

도라지 꽃이 두 송이 피었다.

 

한 쌍의 학과 어우러진 루드베키아

 

금계국

 

누가 감히 호박꽃을 비하했나? 이렇게 예쁜데-----.

 

대추토마토 꽃

 

여주 꽃

 

수세미 꽃. 안타깝게 꽃잎이 많이 상했네.

 

원추리꽃도 피기 시작. 이번 주말에 원추리밭이 주황색으로 물들 것 같다.

 

초석잠 꽃

 

천일홍도 보라색 꽃을 피기 시작

 

자주달개비

아침에는 활작 피었다가 햇님이 보시면 부끄러워 꽃잎을 닫는 답니다.

 

밤꽃과 아래 부분에 달린 어린 밤송이

작년에 묘목을 심었는데 금년에 밤이 달리기를 바라는 것이 욕심일까?

 

고추밭에 고추가 주렁주렁

 

다음 주에는 옥수수도 따 먹을 수 있을 듯

 

토마토가 빨갛게 익기를 기다리는 마음

 

맛있게 익은 살구나무 열매

 

청포도 알이 제법 굵어졌다.

이번 주말에는 봉지를 꼭 씌워야 할 것 같다.

9월 중순 이후에 맛있는 청포도를 따 먹을 생각을 하니 벌써 군침이 돈다.

 

금년 심한 가뭄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라 준 그대들에게 감사!!!!!!!!

 

너희들의 아름답게 변하는 모습이

이마에 흐르는 땀방울에 대한 보상이 아닐까?

 

때 맞춰 피고지는 꽃!

입을 즐겁게 하는 열매들!

모두가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선물이 아닐까?

'꽃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8.23(일)홍천의 꽃  (0) 2015.08.23
로즈말로우  (0) 2015.07.23
5월 말을 장식하는 꽃님들  (0) 2015.05.29
5월 14일 홍천집 꽃님들  (0) 2015.05.14
개나리  (0) 2015.04.1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