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의 비 (2014.8.11)

 

어제 밤에 비가 제법 많이 왔다. 말라있던 계곡에 물이 많이 늘어나 모처럼 폭포가 제모습을 찾았답니다.

올여름에는 장마철에 비가 제대로 오지 않아 봄부터 이어진 가뭄이 계속되는 것 같다.

 

주말에 여우회 친구들이 부부 동반으로 와서 2박 3일을 같이 지냈다.

친구들이 도와준 덕분에 김장 배추, 무 심을 곳에 비닐멀칭을 했다.

매번 이랑을 두둑하게 해서 멀칭을 했으나, 이번에는 평평한 상태를 유지한 채 멀칭을 해 보았다. 어떤 결과를 갖고 올지?

여럿이 함께 같이 하니 쉽게 빨리 끝낼 수 있었다.

 

비 온 뒤 대추나무, 꽃범의 꼬리는 더욱 신이 나서 자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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