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가집 형제들이 2박 3일로 홍천을 다녀 갔다. (손자들의 홍천 나들이와 겹치기로)


마침 계곡의 물이 좋아 계곡에서 더위를 식혔다.

동서들과 함께 동심으로 돌아가 물장난도 치고

 


처가집 5녀 일남 중 네 딸의 멋진 포즈

 


덕분에 나도 금년들어 처음으로 계곡에서 여유롭게 물놀이를 즐겼다.

 


아내도 모처럼 계곡에서의 여유를 누려본다.

 



폭포 아래로 사다리를 타고 내려가 물놀이도 즐기고, 폭포도 맞고

 


 물놀이 중간에 전도 부쳐 먹고, 치킨도 튀겨 먹고-----

 


일요일에는 처형네 큰딸네 가족이 합류하여 총원 15명

저녁은 데크에서 장어, 소세지, 치즈, 돼지목살, 감자 바베큐 파티

 


물놀이 중간에 청포도 봉지도 씌워주는 농촌체험(?)

 


여름 피서기간에 올 식구들에게 쾌적한 계곡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이틀간에 거쳐 쌓여있던 흙들을 제거하는 작업을 하느라 모처럼 근육도 썼다.

 


둘만 살던 집에 많은 식구들이 함께 하니 사람 사는 것 같은 느낌!

많은 식구들 먹을거리 준비하느라 아내가 제일 고생은 했지만

더위를 잊고 동심으로 돌아가 즐겁게 지내는 이들의 웃음소리가 보상이 아닐까?


모든 식구들이 떠나간 후 찾아오는 적막감!!!!

별안간 집이 텅 빈듯한 느낌이다.


이제 밭도 돌보며 원래의 생활로 돌아가야지.


가족들이 왔을 때 놀기 좋았던 계곡이

7일(수) 새벽에 태풍 프란시스코가 선사한(?) 비로 흙탕물이 거세게 흐른다.



8월 6일(화) 저녁노을이 식구들을 보낸 허전한 마음을 달래주려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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