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사천면 사기막리에 있는 이부바바 펜션(ibu bapak camp)
작은 딸네가 작년 후반기에 인수해서 미래의 꿈을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는 곳이다.
현재는 농가형민박(펜션)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점차 캠프장으로 탈바꿈해 나갈 계획이란다.
오늘은 이부바바의 이모저모를 간단히 소개해 보려 한다.
동해바다(강릉 사천 해변)에서 10km, 차로 20분 정도 산쪽으로 들어오면 태백산맥을 등지고 있는 곳에 자리잡고 있다.
국가지정 명승지 용연계곡 자락에 위치해 물 좋고 산 좋고 공기 맑은 힐링의 장소이다.
이부바바 상류쪽에 있는 사천저수지를 돌아오는 산책코스도 훌륭하다. (왕복 50분 소요)
이부바바를 찾아가는 중 언덕 위에서 바라다 본 이부바바 전경
멋진 계곡을 끼고 있어 시원한 물소리를 즐길 수도 있다.
이부바바 펜션 건물.
주인장이 머무르고 있는 관리동 풍경
넓은 잔디밭은 동심으로 돌아가 마냥 뛰어놀고 싶은 충동을 일으킨다.
동심의 세계를 즐기고 있는 아이들
파란 하늘의 두둥실 떠가는 구름이 마음에 여유를 선사한다.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은 천혜의 수영장. 물놀이도 즐기고 물고기도 잡고----
잔디밭 주변은 계절별로 색색의 꽃들이 만발하다.
가끔은 멋진 저녁노을이 우리네 마음까지 붉게 물들인다.
야간의 이부바바 모습이 참 낭만적이다.
작년까지 전주인이 "하늘과 계곡사이 펜션"이라는 이름으로 운영하던 곳
"이부바바"라는 새로운 이름이 알려지려면 세월이 좀 필요하겠지?
T-map이나 네이버 지도에서 '이부바바'를 검색하면 쉽게 찾아올 수 있다.
'이부바바(ibu bapak)'는 인도네시아어로 성인 남자와 여자를 부르는 호칭으로 영어의 Mr. Mrs. 정도의 뜻이란다.
많은 이가 멋진 이부바바에 와서 힐링의 시간을 갖고, 도시 생활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기를 기대해본다.
이부바바는 찾아오는 모든이의 마음이 충족될 때까지 끊임없는 변신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