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목석

거금도 둘레길 마지막 제 7코스(레슬러의 길)는 중천마을의 김일체육관에서 시작된다.

프로 레슬링 박치기왕 김일!!

60-70년대 어렵고 힘든 시절 주특기인 박치기로 국민들에게 큰 감동과 자신감을 심어준 국민적 영웅!!

김일 선수가 고흥군 거금도 출신이라는 사실을 전혀 몰랐는데...

김일체육관을 알리는 입석 앞뒤

김일체육관 내부 전시관의 모습

감히 김일 선수의 손을 잡아본다.

거금도 둘레길 제 7코스(레슬러의 길) 출발점에 서서

금산면 길.   금산면사무소 앞을 지난다.

금산중학교 앞을 지난다.

이어지는 이차선도로의 둘레길

바닷물이 빠진 갯벌 뒤로 거금대교가 보인다.

양파밭이 넓게 자리잡고 있다.

해안가 도로에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폐타이어를 설치해 놓았다.

금진마을을 알리는 입석

드디어 거금도 둘레길 7개 코스의 종점인 거금대교로 돌아왔다.  화이팅!!!!!!

중촌마을에서 금진항까지의 거금도 둘레길 7코스(레슬러의 길)  4.1km 완주

금진항에서 출발하여 거금도를 돌아 금진항까지 오는 거금도 둘레길 42.195km 완주!!!!!!

와우!!!!  짝짝짝!!!!  화이팅!!!!!!!

힘은 들었지만 완주의 쾌감은 피로를 녹이고도 남는다.

접근하기 힘들었던 고흥군 거금도에 와서 둘레길을 완주하다니!!!!!

올 한 해가 가기 전에 큰 일을 하나 이룬 것 같아 뿌듯하다.

아내와 함께 한 걷기

서울둘레길 157km, 제주 올레길 450km, 작년부터 진행중인 해파랑길 770km에 이어

오늘 달성한 거금도 둘레길 42.195km.

앞으로의 목표! 

지리산 둘레길 295km, 서해안 삼남길 685km, 남해안길 1,700km !!!

꿈은 꿈을 꾸는 자에게 현실로 다가오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