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15일(목) - 남파랑길 6차여행 제 4일 차
남해군 창선면 적량해비치마을 해변에서 남파랑길 38코스를 시작한다. 멋진 요트들이 계류장에 정박되어 있다. 남파랑길은 해안을 따라 이어진다.
장포마을로 들어선 남파랑길은 장포노인정에서 골목길로 들어선다.
숲속 임도를 나오니 야산 위에 대단위 태양광발전시설이 보인다. 친환경에너지를 얻는 것과 주변 경관을 보호하는 것과 어디에 비중을 더 두어야 할까?
해변가의 흥선로를 따라가던 남파랑길은 추도로 가기 위해 방파제를 지난다.
추도공원으로 올라서면 운동시설도 있고 쉼터도 마련되어 있다.
해안가로 내려온 남파랑길은 해안도로를 따라간다.
해안도로에 세워놓은 대리석 조각품들. 글쎄, 예술적 가치는 높아보이지 않지만 도로 옆에 이런 작품(?)들을 설치한 성의는 대단해 보인다.
방파제를 지나 당서2리 마을로 들어선다.
창선면 지족리 포구 뒤로 창선교가 보인다. 창선교는 창선면 지족리와 삼동면 지족리를 연결하는 연륙교이다.
강풍이 불어 창선교를 넘어가기가 만만치 않다. 사진을 찍을 때 강한 바람에 핸드폰을 놓칠 것만 같았다. 그러나 창선교에서 내려다 보는 바다는 평화로워 보인다. 창선교 끝자락에서 남파랑길 38코스를 마감한다.
창선교를 지날 때 바람이 강해 몸의 균형을 유지하기가 만만치 않았다. 바닷가에 몰아치는 강풍의 위력이 실감난다.
죽방렴이 많아 멸치가 많이 잡혀 삼동면 지족리에는 멸치쌈밥 거리가 있다.
이번 여행 중 한번은 이 지역의 먹거리인 멸치쌈밥 맛을 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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