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일(금) - 서해랑길 28차 여행 제 5일 차               

하늘에서 늦가을 비가 내린다. 신안젓갈타운 앞에서 서해랑길 25코스를 역방향으로 출발한다. 세계유산 신안갯벌과 지도 갯벌을 알리는 조형물이  낯선 방문객을 안내한다.

 

신안젓갈타운 앞 바닷가에 설치된 농게 조형물. 어제 저녁 땅거미가 내릴 때의 모습과  비교해보시라.

 

섬으로 이어진 데크다리를 농게 가족이 지키고 있는 듯한 모습.   농게 다리 뒤 쪽으로 이어지는 방파제길을 따라간다.

 

방파제 안의 습지에 자리한 태양광발전소. 신안과 무안에서 태양광발전소를 자주 보게 된다.

 

이차선도로 동천길을 지나 산으로 들어선다.

 

선황산 자락을 지나 다시 또 선착장과 방조제로 나아가는 서해랑길.

 

서해랑길을 걸으며 모처럼 만난 식당. 비록 식사는 하지 않았지만 나그네가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이 위로가 된다.

 

계속 이어지는 비에 젖은 농로와 방조제

 

바닷가에 자리한 한옥리조트가 멋진 모습으로 다가온다.

 

방조제를 따라가던 서해랑길은 넓은 양배추밭이 펼쳐진 농경지로 올라선다. 

 

양파 모종밭이 예쁘게 조성된 화단처럼 보인다. 

 

매당마을, 매안마을 입석을 거쳐 농경지를 지난 서해랑길 25코스는 매당마을 노인회관 앞에서 끝이난다.

 

우중에 서해랑길 25코스를 마감했다. 다행히 시간이 늦을수록 빗방울이 가늘어졌다.

치킨 한 마리를 싸들고 솔섬의 펜션으로 돌아와 치맥을 하며 하루를 마쳤다. 여행 중 하루쯤은 숙소에서 치맥을 즐기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내일은 비가 오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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