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23년 9월 9일(토) - 서해랑길 20차 여행

서해랑길 75코스에 이어 청산 나루터에서 역방향으로 74코스로 나아간다. 서해랑길은 임도를 따라 숲속으로 향한다. 

 

숲에서 나와 해안가를 따라가니 리모델링 중인 새섬리조트가 보인다. 

 

이원면 당산리 농경지를 지나 마봉산 산자락으로 들어선다.

 

서해랑길은 당산리 마을길을 지나 다시 산속 임도로 들어선다. 국사봉과 노인봉을 지나가는 임도는 숲이 우거져 포기하고 우회도로를 이용하였다.

 

이원면 관리에서 다시 만난 서해랑길

 

누런 빛을 띄기 시작한 들녘을 지나는 서해랑길이 계속 이어진다. 

 

콩밭 너머로 바다가 보인다.

 

이원면 내리에서 서해랑길 74코스를 마감한다.

 

서해랑길 75코스에 이어 74코스까지 돌아보았다. 두 코스를 하루에 돌다보니 우회도로를 자주 이용했다. 차를 갖고 가면 여러 코스를 마치겠다는 욕심이 생긴다. 산속길은 통행인이 적은 탓에 숲이 우거져 접근하기 쉽지 않은 곳이 곳곳에 보인다. 

하루에 두 코스를 다니는 것이 무리인 줄 알면서도 집에서 오가는 시간이 많이 걸려 한 코스만 마치고 돌아가기에는 미련이 많이 남는다. 물론 두 코스를 하다보니 차로 통과하는 부분도 많아진다. 뭔가 뒤가 개운하지 않은 기분이다.

가능한 한 많이 걸어야 할텐데-------

 

16:00에 누리재에서 돌아오는 길에 이원식당에서 박속낙지(1인분 20,000원)로 이른 저녁식사를 마치고 17:20에 서울로 출발.  고속도로 졸음 쉼터에서 잠시 눈을 붙이고 집으로 돌아오니  밤 9시.  14시간만에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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