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21일(화)



오늘의 목표는 30, 31 두 코스 완주!!!!

삼척시 근덕면 용화리 장호초등학교 입구에서 해파랑길 스탬프를 찍고 하루를 시작했다.

 


용화 레일바이크역

 


용화리 마을을 통과해 언덕 위로 올라간다.

 


언덕을 올라 2차선 도로와 연결되는 부분

아내가 서 있는 시멘트 바닥의 흙이 씻겨내려가 위태롭게 보인다.

작년도 삼척지방을 강타한 태풍으로 흙이 씻겨 내려갔기 때문인 것 같다.

 


이차선 도로를 따라 올라가다 살짝 뒤를 돌아보면 아침햇살이 비치는 용화해수욕장이 보인다.

 


이차선 도로를 따라 이어지는 해파랑길

 


이곳에도 태풍으로 인해 훼손된 도로가 응급 복구되어 있다.

 


문어 및 해삼 증식 다기능 블럭과 같은 바닷속 어류들의 인공집을 제작하는 곳

 


이차선도로 갈림길에 서있는 황영조기념공원 안내판. 오른쪽 길로 Go!!!

 


산길을 내려가니 철길 건너편에 황영조 기념공원이 보인다.

 


기념공원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황영조의 발자국이 음각되어 있다.

세계 마라톤을 제패한 황영조의 발이 보통사람보다 오히려 작다는 느낌이 든다.

 


공원에는 황영조 선수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우승하는 순간을 동상으로 세워놓았다.



공원의 바위에 새겨진 황영조 선수의 모습은

2013년 1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몬주익 언덕에서 본 조각상과 비슷한 모습




 기념공원에서 내려다 본 황영조 마을과 초곡항의 모습

 


황영조 기념관에는 황영조 선수의 모든 것이 전시되어 있다.

 


초곡항 방파제쪽에 있는 용굴 촛대바위길

오랜 세월 파도와 맞써 버텨온 기암절벽에 데크길을 연결해 동해의 절경을 즐길 수 있다.

 


제 1 전망대

 


제 1 전망대에서 보는 초곡항




초곡 용굴 촛대바위길에는 660m의 데크 경관길이 놓여져 있다.




바닥의 유리를 통해 발 아래의 바다가 보이는 출렁다리



용굴 촛대바위길 포토존



촛대바위와 용굴



초곡항




바닷가에 위치한 세은정사



송림과 바다 사이로 이어지는 해파랑길



용화와 궁촌사이를 오가는 레일바이크 초곡휴게소



이차선도로를 따라 이어지는 해파랑길



레일바이크 철길도 나란히 같이 간다.



솔숲사이로 원평해변가로 나아간다.



원평해변에서 추천을 건너 궁촌리로 가는 다리



궁촌 레일바이크역의 조형물




용화 레일바이크역에서 궁촌 레일바이크역까지의 해파랑길 30코스 7.0km 완주


몇년전 가족과 함께 와서 탔던 레일바이크 코스를 오늘은 걸어서 지나왔다.

레일바이크를 타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달릴 때도 좋았지만

아주 천천히 주위를 둘러보며 걷는 것 또한 매력이 있다.


삼척시에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여러가지 시설이 잘 되어 있는 것 같다.

삼척이란 곳이 수도권에서 접근하기가 만만치 않으나, 와서 후회할 일이 없는 곳인 것 같다.

산과 바다와 자연동굴과 해상 케이블카, 레일바이크 등등 보고 즐길 것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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