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일(월)-18일(수) 2박 3일로 부모님을 모시고 전남 진도를 다녀왔다.

지난 7월 대명콘도에서 새로 개장한 진도 솔비치에 머물며 진도의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90이 넘으신 아버님을 모시고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것이 조금 마음에 걸리기는 했지만

더 연세가 드시기 전에  진도 솔비치를 다녀오는 것이 좋을 듯 싶어 길을 나섰다.


16일(월) 08:30에 홍천에서 출발하여 11:00  천안역에서 부모님을 만나 진도를 향해 Go!!!

아침시간에 용산에 가서 부모님을 모시고 가기에는 시간이 너무 걸릴 것 같아

용산에 사시는 부모님을 천안역으로 오시게 했다.


군산휴게소에서 우동, 라면, 김밥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남해바다를 만나러 달렸다.

오늘 지나간 고속도로만 9개 노선 (중앙 - 영동 - 중부 - 평택 제천 - 경부 - 논산 천안 - 당진 영덕 - 서천 공주 - 서해안 고속도로)


진도대교(너비 11.7m, 길이 484m. 1984년 10월에 준공된 국내 최초의 사장교)

 


16:00 경 진도를 들어서자마자 왼쪽으로 보이는 진도타워

 


진도타워에서 내려다 본 다도해

 


진도타워 광장의 이순신 장군 조형물

 


진도대교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진도타워 전망대에는 무료 망원경이 여러 방향으로 설치되어 있다.

진도대교가 건설된 울돌목에서 13척의 배로 왜군 300여척을 물리친 명량대첩 해전도도 전시되어 있다.

 


17:30경에 도착한 진도 솔비치

 


리조트 내 부페식당에서 저녁식사 후 콘도 내의 야경을 즐겼다.



17일(화) 아침에 돌아 본 진도 솔비치

 



다도해 사이로 수많은 양식장과 어선이 보인다.





어렵게 떠나온 진도 여행!

먼 길 장시간 운전하느라 고생은 했지만 진도의 아름다운 모습이 피로를 씻어준다.

다행히 부모님께서도 크게 힘들어 하시지 않고 , 진도의 풍광을 즐기시는 것 같다.


11층 숙소에서 내려다 보이는 다도해 풍경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아쉽게도 구름이 많아 멋진 저녁놀을 보지 못했다.


2박 3일의 진도 여행 내내 두 분이 건강하시고 행복해 하시기를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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