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피는 과실나무들의 꽃

 

우리집에서 자라는 과실나무의 꽃을 모아 보았다.

 

봄을 맞아 모두 예쁜 모습으로 잘 자라고 있다.

얼른 보면 비슷해 보이지만

나무 종류에 따라 꽃들의 모습이 조금씩은 다르다.

 

인터넷에서 식물분류를 찾아보니

살구나무, 앵두나무, 매실남무,  벚나무,  배나무,  복숭아나무,  자두나무, 사과나무는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장미목 > 장미과에 속한 나무들이다.

그래서 얼른 보기에 모두 비슷하게 보인단다.

 

 

살구나무 꽃

 

 

앵두나무 꽃

 

 

매실나무 꽃(매화)

 

벚꽃

 

배꽃

 

복숭아꽃 1

 

 

복숭아꽃 2

 

자두꽃

 

사과나무꽃

 

 

보리수나무

보리수나무는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장미목 > 보리수나무과에 속한다.

과가 달라서인지 꽃 모양이 위의 장미과 나무들하고는 조금 다르게 느껴진다.

 

과실나무 꽃들의 얼굴을 확대해 촬영을 하다보니

우연히 그 꽃들의 조그만 차이에 관심이 쏠렸다.

같은 듯 하면서 다른 꽃들의 모습이 신기하다.

 

우리 사람들도 이목구비가 다 비슷하지만

자세히 보면 조금씩 달라 보이는 이치와 똑 같은 것 같다.

우리 인간은 척삭동물문 > 포유강 > 영장목 > 사람과에 속한단다.

 

재미있는 것은 고릴라, 침팬지도 우리 인간과 같이 사람과에 속하고,

원숭이는 척삭동물문 > 포유강 > 영장목 > 원숭이과에 속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원숭이보다 고릴라, 침팬지와 사이좋게 지내야 하나?  ㅋㅋㅋㅋㅋㅋ

 

꽃이야기 하다 삼천포로 빠졌네---------

 

이번 기회에 꽃들의 차이점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것이 큰 수확(?)

 

과실나무 꽃들아!

잘 자라서 맛있는 과일을 선물해 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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