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2일(수)

모처럼 시간을 내어 삼척으로 Go!!!!

2016년 7월 대금굴 구경을 갔다가 비로 대금굴 일부가 침수되어 입장이 허락되지 않아 환선굴만 보고 온 적이 있다.

며칠전 대금굴 홈페이지에서 관람신청을 하고 출발!

대금굴과 환선굴은 천연기념물 제 178호 대이리 동굴지대 내의동굴로서 가까이에 있다.

파란 하늘과 푸른 숲이 우리를 반기는 듯 하다.

 

매표소 안쪽으로 들어서니 삼척의 명승지를 알리는 안내판이 시선을 끈다.

 

언덕을 오르다가 왼쪽의 다리를 건너 대금굴로 향한다. 다리 아래로 시원한 계곡물이 흐르고 있다.

 

대금굴로 가는 모노레일을 타기 위해 계곡물 소리를 들으며 숲속의 데크길을 따라간다.

 

모노레일 승강장.   탑승 시간이 남아 주위를 둘러보았다.

 

10:30 모노레일을 타고 대금굴로 오르고 있다.  

 

모노레일 종착역.  이곳부터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걸어가면서 동굴 내부를 탐사하게 된다.

대금굴은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사진촬영 금지란다.

 

눈으로 본 대금굴의 모습을 오래오래 기억하기 위해 인터넷 이곳저곳에서 대금굴 내부의 모습을 따왔다. 

 

대금굴 탐사 마지막 장소 천지연.  백두산의 천지를 닮아 천지연이란 이름이 붙었단다.

 

 

국내 최대 크기라는 막대형 석순으로 지름이 5cm이고, 높이가 3.5m라고

 

동굴방패, 커튼 등의 이름을 지닌 형형색색의 모습을 선보이는 석회암동굴

 

대금굴은 외부에 입구가 노출되어 있지 않아 전혀 알려지지 않았었으나, 

2003년 처음 발견되였으며, 2006년 명칭을 '대금굴(大金窟)'로 결정하였고,

7여년의 긴 시간 동안 준비하여 2007년 일반에 개방되었단다.

 

 

동굴 내부에 흐르는 수량이 풍부하여 대규모 폭포와 종유석, 석순, 석주 등 동굴 생성물이 잘 발달되어 있고, 현재까지도 자라고 있다. 내부의 비룡폭포는 8m의 높이로 떨어지는 물의 소리가 우렁차다.

자유 관람이 제한되고,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이동하게 되어있다.

약 40분간 가이드의 자세한 안내가 대금굴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2016년에 이어  두번째 방문에서 만난 대금굴!

사전 예약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번거로움 그 이상의 동굴 탐사 가치가 충분히 있다.

사진 촬영을 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지만, 가이드의 멋진 설명이 아쉬움을 달래준다.

 

지인들이여!  삼척에 가면 꼭 대금굴을 가 보시라!

 

 

 

'국내여행 이야기 > 강원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척 초곡 용굴촛대바위길  (0) 2021.06.04
삼척 해상 케이블카  (0) 2021.06.04
오대산 상원사와 적멸보궁  (0) 2021.04.14
월정사와 전나무 숲길  (0) 2021.04.14
필례약수의 단풍  (0) 2020.10.26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