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어천리에 있는 하늬 라벤더 팜
6월1일부터 21일까지 '제9회 하늬팜 라벤더 축제'가 열린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다.
입장료 4,000원을 내고 농장 안으로
오랜 세월 주인장의 땀과 노력이 엿보이는 정원의 모습
정원 이곳저곳에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관광객을 맞는다.
라벤더(Lavender)는 꿀풀과 라반듈라속(屬)의 다년생 상록소저목이란다.
지중해연안, 카나리아제도, 토루코, 인도,소아시아, 열대북동아프리카, 아라비아, 포르투칼 등에 분포하며,
다양한 종류가 여러지역에 분포하고 있단다.
꽃을 포함하여 식물 전체가 방향을 가지며
향료를 비롯해 가든식재, 드라이플라워, 포푸리, 차, 요리등 활용범위가 넓다고.
빨간 꽃양귀비가 보라색 라벤더 집에 놀러왔나?
키는 15센티에서 1m까지로
꽃은 보랏빛을 띄는데 흰색, 분홍색, 노란색 꽃을 피는 품종도 있단다.
보라색 라벤더와 유럽 스타일의 집이 이국적인 맛을 느끼게 한다.
라벤더 꽃 속에서 한 컷!
라벤더를 뒤로 하고 한 컷!
한 쪽으로 덩굴장미가 우거진 정원도 보인다.
수명을 다 한 트랙터를 농장의 지킴이 겸 정원 구조물로 재활용
고성의 시인들 시화전 '꽃과 시의 만남' 도 겸하고 있다.
예정에 없이 별안간 찾아간 곳 하늬라벤더팜
하늬팜 라벤더 축제가 올해 9회째라고------
오랜 세월 라벤더와 씨름한 주인장의 노고가 이곳저곳에서 풍겨나온다.
주말(토, 일요일) 엔 향기 음악회 등 문화공연이 열리며
라벤더 정보전, 라벤더 사진전, 고성의 시인들 시화전 '꽃과 시의 만남' 등의 전시행사도-----
나는 짧은 시간에 농장만 둘러보고 왔지만,
라벤더 피자만들기, 라벤더 수확체험, 방향제와 비누, 천연향수, 허브연고, 향기주머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기는 것도 좋을 듯 하다.
하늬라벤더팜에서의 눈과 마음으로 본 것들이
우리집 정원을 꾸미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