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 불꽃 2015.01.20
- 궁합이 잘 맞는 32가지 음식 2015.01.19
- 내 블로그 개설 2015.01.17
- 보금자리의 역사(?) 2015.01.17
- 2014 농사 개시 2015.01.12
- 돌단풍 2015.01.12
- 벚꽃 2015.01.12
- 봄 야생화 2015.01.12
- 꽃잔디 2015.01.12
- 개나리꽃이 활짝 피었어요 2015.01.12
불꽃
궁합이 잘 맞는 32가지 음식
궁합이 잘 맞는 음식 32 가지
1. 된장과 부추
부추의 성분이 된장의 소금성분 과잉섭취를 막아주고 부족한 비타민A와 C를 보충한다.
2. 시금치와 참깨
참깨는 시금치의 결석발생성분을 약하게 하여 결석을 예방하고 시금치에 부족한 단백질과
지방을 보충한다.
3. 수정과와 잣
잣속에 있는 성분이 빈혈과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 있다.
4. 매실과 차조기
차조기는 세균번식억제로 부패예방과 신경안정에 효과가 있고 입맛증가와 피로회복에 좋은
매실의 효능을 높여준다.
5. 돼지고기와 새우젓
새우젓에 있는 지방분해 효소와 단백질 분해효소가 돼지고기의 소화를 좋게 한다.
6. 새우와 표고버섯
표고버섯에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저하시키는 작용이 있으며, 성인병 예방에 좋다.
7. 간과 우유
간을 우유에 담가두었다 조리하면 우유의 단백질이 간의 나쁜 냄새와 맛을 없애 준다.
8. 콩과 식초
식초가 콩에 풍부한 단백질의 소화흡수를 도우며, 체내의 세균번식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9. 막걸리와 돼지고기, 김치찌게
찌게의 얼큰한 맛과 막걸리의 곡류 성분이 잘 어울린다.
10. 맥주와 과일
맥주의 높은 열량이 감소될 수 있다.
11. 소주와 맑은 생선찌게(지리)
맵고 짠맛이 적어 궤양을 일으키는 것을 예방해 준다.
12. 흰포도주와 생선, 적포도주와 육류, 위스키와 치즈 및 육포
13. 돼지고기와 표고버섯
돼지고기의 콜레스테롤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버섯의 섬유질이 억제시킴.
표고버섯은 돼지고기의 누린내를 없애기도 한다.
<효능> 혈압조절
14. 쇠고기와 들깻잎
각각의 부족한 영양을 서로 보충해 준다.
<효능> 항암효과
15. 닭고기와 인삼
더위로 지친 몸에 필요한 영양을 보충해 준다.
<효능> 스트레스 해소
16. 고기와 파인애플
파인애플이 고기를 연하게 해 주고, 소화를 촉진시킨다.
<효능> 피로회복
17. 굴과 레몬
철분의 흡수 이용률이 높아진다.
<효능> 허약체질 개선
18. 미역과 두부
두부를 많이 섭취하면 몸속에서 요오드 기운이 빠져나갈 수 있는데 미역이 이러한 두부의
약점을 보완한다.
<효능> 다이어트 식품
19. 아욱과 새우
아욱에 부족한 단백질과 필수아모노산을 새우가 보충한다.
<효능> 신장을 튼튼하게 한다
20. 감자와 치즈
완벽한 영양식품이 됨, 감자의 부족한 단백질과 지방을 치즈가 보충해 준다.
<효능> 숙취예방
21. 당근과 식용유
당근을 식용유로 조리하면 날로 먹는 것보다 영양이 보존된다.
<효능> 아토치선 피부염 치료
22. 찹쌀과 대추
칼슘과 철분, 섬유의 함량이 부족한 찹쌀의 결점을 대추가 보완한다.
<효능> 스태미나 강화
23. 딸기와 우유
딸기에는 비타민C 함량이 대단히 높으며 우유와 함께 먹으면 딸기의 신맛이 중화되고 단백질과 지방을 보충해주어 영양면에서도 좋다.
<효능> 피로회복, 체력증진
24. 초코릿과 아몬드
아몬드의 지방에는 초콜릿이 중추신경에 주는 자극을 중화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고소한 맛과 따뜻한 곳에 두어도 녹지 않는 장점이 있다.
<효능> 피로회복
25. 쇠고기와 배
고기에 배를 섞으면 단백질 분해 작용이 일어나며 고기가 연해지고 맛이 좋아진다.
<효능> 병후회복, 영양보충
26. 전복과 새우
새우와 전복을 함께 먹으면 간의 기능이 좋아지고 신장을 강화해 양기를 왕성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27. 새우와 레몬
새우요리에 레몬을 곁들이면 상큼한 맛이 입맛을 돋우고 산성과
알칼리성의 조화로 균형있는 영양식이 된다.
28. 장어와 생강
생강의 독특한 향미성분은 장어 특유의 냄새와 맛을 줄여 주고 장어의 소화, 흡수를 촉진시킨다.
29 . 북어와 달걀, 파
북어국에 파를 넣으면, 파에 들어있는 비타민C가 알코올을 분해해주어 해장과 피로회복에 좋다. 또한 계란을 넣으면 맛이 부드러워지고 단백질도 보충되어 영양적으로 균형이 잡힌다.
30. 조개와 쑥갓
쑥갓은 조개에 부족한 엽록소나 비타민을 보충해주며 핏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작용을 한다.
31. 토란과 다시마
다시마는 토란의 유해성분과 떫은 맛을 없애주고 체내에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32. 미꾸라지와 산초
산초는 미꾸라지의 비린 냄새를 중화시키며, 또한 고기, 생선 요리에 특별한 맛을 내는 향신료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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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블로그 개설
나도 드디어 블로그를 갖게 됐다.
그동안 카카오 스토리에 올렸던 글들을 수정 보완 하여 블로그를 차리게 되었다.
작년(2014년) 4월부터 시작한 카카오 스토리! 나의 작은 기록을 남겨보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했었다.
작은 핸드폰의 좌판으로 글을 올리다 보니 시간도 많이 걸리고, 하고 싶은 말도 간단히 줄여서 표현을 했던 것 같다.
뭔가를 올리면서 항상 뭔가 부족한 듯한 느낌이랄까?
나의 기록을 좀 더 잘 해 보겠다는 욕심에서 블로그의 문을 노크하게 되었다.
지난 10일 "목석이의 보금자리"란 글로 시작한 블로그
이제까지의 카카오 스토리 글을 옮기다 보니 글을 실은 순서와 시간이 역순이 되었다.
그래서 이제까지는 글 내용 첫줄에 날짜를 기록함으로써 혼돈을 피해보고자 했다.
이제부터는 최근의 일이 최근에 기록되는 정상적인 운영이 될 것이다.
나를 아는 모든 이에게 나의 생활을 전하는 곳, 나의 생각을 표현하는 곳, 내 경험을 공유하는 곳이란 마음으로 있는 그대로의 삶과 생각을 적어보고자 한다. 찾아주는 지인들이 가끔 답글이나 안부라도 간단히 적어주신다면 작은 행복을 누릴 수 있을 것 같다.
농촌의 삶을 고려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이 블로그가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었으면 한다. 비록 일년도 안 된 기간의 일이지만 앞으로 꾸준히 기록해 나가면 타인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블로그를 개설하며 과연 사람들이 들어와 볼까? 내 글이 공개할 만큼의 가치가 있나? 등등 걱정도 앞섰지만 나만의 삶의 기록이라 생각하고 용기를 내었다.
방문하신 모든 분께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보금자리의 역사(?)
PC를 만지다 우연히 홍천 보금자리 마련 할 때의 사진을 발견했다.
반가운 마음에 보금자리가 만들어지고 변해가는 과정을 차례로 정리해 보았다.
나의 보금자리에 대한 역사적(?) 기록이 될 것 같고, 농촌에 터를 잡으려는 분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2004년 봄부터 가을까지 홍천 땅 이곳 저곳에 발품을 팔고 다니다 지칠 무렵, 단풍잎이 떨어진 후에야 만난 이 곳!
2005년 이 곳이 과연 내가 살만한 곳인가 하는 마음으로 계절별로 와서 살표 보던 곳!
2006년 드디어 나의 보금자리를 위한 첫삽을 떴다.
계속 가꾸고 보완하며 진화해 나가는 나의 보금자리다.
아마도 진화는 내 허리의 힘이 다 빠져 세발로(지팡이 포함) 다닐 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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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농사 개시
드디어 2014년 본격적인 농사 시작! (2014.4.6)
금년도에 농협에 퇴비 200포를 주문했는데 겨우 45포만 나왔다. 45포 갖고 300평 밭에 일년간 농사 지으라고?
"너 같은면 농사 지을 수 있겠냐?" 하고 따지고 싶기도 하고, 한심하기도 하고, 그야말로 어쩌라고?
고민 끝에 이장님을 통해 우사에서 나온 거름을 큰 덤프트럭 2대분 받을 받기로 했다. 한 차에 35만원씩 이라나.
그 뿐인가? 덤프트럭이 쏟아놓고 간 거름을 포크레인 불러 펴야 하고, 트랙터 가진 분에 부탁해 로타리를 쳐야 한다.
다행히 이웃에 작업하는 포크레인과 이야기가 잘 되어 10만원에 해결하고 로타리 치느라 5만원 투자했다.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농사 지을 준비에 총 904,000원 투자!!!! 약간 속이 쓰려 온다.
(퇴비 1,200원*45포=54,000원 우사 거름 70만원, 포크레인 작업비 10만원, 트랙터 작업비 5만원)
그래도 우사 거름을 구할 수 있었으니 다행이다. 금년 농사 밑거름은 충분할테니.
비닐로 멀칭한 밭에 어제 밤에 자른 감자 종자를 심었다.
추운 겨울을 이겨낸 파와 부추가 예쁜 모습으로 봄을 맞는다.
돌단풍
돌단풍(2014.4.13)
봄기운이 한발짝 한발짝 다가오고 있다.
우리나라에 봄이 옴을알려주는 개나리와 진달래가 피기 시작했다. 올해도 봄은 어김없이 찾아 온다.
정자 옆 바위 틈에서는 돌단풍이 예쁜 꽃을 한껏 뽐내고 있다.
나보고 이젠 어깨 좀 펴고 봄기운을 받아들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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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벚꽃 (2014.4.19)
홍천에는 오늘에서야 벚꽃이 활짝 피었다. 서울보다 보름 정도 늦게 개화하는 것 같다.
벚꽃이 늦게 피는 것을 보면 홍천 산간지역의 기온이 꽤 낮다는 것이 실감이 난다.
앞마당에는 두 그루의 배나무에 흰 배꽃이 한참이다. 올해 잘 자라 배 맛을 재대로 볼라나?
잎도 나기 전 꽃부터 피우는 점에서 배꽃과 벚꽃은 이웃 사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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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야생화
오늘 아침에 본 야생화 (2014.4.26)
오늘 아침 집주위를 돌아보다 예쁜 꽃들을 만났다.
화단에 심어놓은 (산신령이 보면 내가 훔쳐간) 할미꽃과 금낭화가 주인 어른을 반갑게 맞아준다.
잔디밭엔 초대하지 않은 손님 민들레가 자리를 잡고 있다.
민들레가 잔디를 망칠까 하는 걱정에 보이는대로 그렇게 봅아내건만 어느날 보면 노란 웃음으로 애교를 떨곤 한다.
밭 주위 약간 비탈진 곳에는 애기똥풀, 괴불주머니가 자리잡고 있다.
어느 꽃은 인간에게 선발되어 화단에서 가꾸어지고, 어느 꽃은 인간에 의해 뽑힘을 당한다.
인간을 화초로 보는 우주인이 있다면 나는 후자가 아닐까?
꽃잔디
개나리꽃이 활짝 피었어요
봄꽃들 (2014.4.26)
봄이 무르익나봐요.
바위틈 사이에서 자라는 연산홍이 색색이 피어 있습니다. 연산홍이 활짝 필 무렵 우리 집은 꽃집이 된다.
정자 울타리 옆 계곡쪽으로는 개나리가 한참이다. 흐드러지게 핀 개나리는 노란색이 소박하면서도 탐스럽게 느껴진다.
화단에는 배꽃과 수수꽃다리(라일락)가 아침을 환하게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