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내린 흰 눈 (2014.12.11)

 

20여일 남은 올해!

세월이 참 빠르게 진행된다.

 

간 밤에 내린 흰 눈으로

올해의 여러 추억을 덮는다.

그래도 미련이 남아서인가?

옅은 눈사이로 고개를 쳐드는 추억들

 

더 많은 눈이 내려야

올해를 마무리 할 수 있나보다.

추억은 마음 속에 남아

언제든 과거로의 여행을 즐긴다.

 

새해의 새로운 추억을 위해

자리를 내어주는

미련없는 끝마무리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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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눈 덮인 홍천의 모습 (2014. 12. 16)

 

어제 밤에 제법 많은 눈이 내렸답니다. 어림잡 15cm이상 온 것 같아요.

보기 좋죠? 그러나 땀 흘리며 눈 좀 치우다 보면 눈이 미워지기도 한답니다.

 

"펄펄 눈이 왔습니다. 하늘에서 눈이 왔습니다. 하늘나라 선녀님들이 송이송이 하얀 솜을 자꾸자꾸 뿌려주었습니다."

우리가 어릴 적에 눈을 보며 신나게 불렀던 동요.

현재형 가사를 과거형으로 바꿨더니 노랫말이 영 이상해지네요.

 

지나간 과거에 충실하려니 어색해지네요. 현재에 충실하니 노랫말이 자연스럽고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펄펄 눈이 옵니다. 하늘에서 눈이 옵니다. 하늘나라 선녀님들이 송이송이 하얀 눈을 자꾸자꾸 뿌려줍니다."

 

"과거를 묻지 마세요."라는 유행가 가사처럼 현재의 삶에 충실하게 사는 것이 아름다운 삶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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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유기농법 교육 (2014. 12. 24)

 

어제는 홍천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하는 영농교육을 받았다. 50분 강의 6시간.

 

10시에 시작 오후 5시 종료. 참가비 2만원. 35,000원 짜리 교재 한권에 점심으로 두부전골까지. 귀를 쫑긋하게 세우고 들을 귀한 내용을 정말 싼 값에 얻었다. 농업기술센터의 가치 인정. 1월 중 실시하는 여러 주제의 교육에도 열심히 참여해야겠다.

 

"친한경 유기농법 초저비용으로 가는 길"이란 주제로 자연을 닮은 사람들 대표 조영상대표의 열강에 감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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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년이여!!    안녕!!!!   (2014. 12. 31)

 

올 한해가 이제 몇 시간 밖에 남지 않았다. 나에게는 정말 변화가 많았던 한해였다.

 

평생을 천직으로 알고 근무하던 학교를 정년 2년을 남겨두고 명예퇴임이란 이름 하에 영원히 떠난 것이 가장 큰 나의 뉴스가 아닐까 한다. 퇴직 후 처음엔 시간 여유가 많은 업자 생활이 낯설기만 했는데 4달이 지난 지금은 나름대로 적응해 가는 것 같다. 아니 여유있는 삶을 누리며 나름대로의 제 2의 인생을 꾸려나간다는 생각이 든다. 퇴임하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종종 머리를 들곤 한다.

 

올해 갑오년은 내가 태어난지 60년이 되는 해다. 옛날 같으면 환갑잔치를 거하게 했을 나이. 내가 60이라는 것에 실감도 나지 않고 유행가 가사의 "아니, 벌써?"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아이들이 다 자라서 짝꿍을 만나 오손도손 사는 모습을 보면 세월의 흐름에 긍정의 신호를 보내게 된다.

 

인생은 60부터라는 데, 나머지 삶에 대한 차분한 계획과 실천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홍천에서의 촌부로서의 삶에 행복을 담금질 해야 할 것 같다.

 

교직에 있는 동안 받은 수 많은 연수! 제2의 삶엔 큰 도움이 되지는 않는 것 같다. 제2의 향기로운 삶에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이 필요하지 않을까? 퇴직 후 강동구청과 홍천군에서 실시한 친환경 전통 농업(유기농)에 대해 약 30시간 정도의 교육을 받았다. 약 7년간 농부들 어깨너머로 배워 지은 농사에 나침반의 역할을 할 것 같다. 내년에도 기회가 되는대로 배움의 보람을 찾아 다니려 한다.

 

가는 갑오년이여! 안녕!!!!

 

다가오는 을미년이여!

당신을 환영하며 더불어 멋진 삶을 누려보자. 일년 뒤 오늘, 한 해의 삶에 꽃다발을 선사할 수 있도록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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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간 공사현장 감독!! (2015.1.9)

 

작은 딸네가 입주할 아파트 리모델링 공사가 3주만에 끝나 내일은 입주한다. (결혼 3년차로 보금자리 이동) 집사람과 아이들이 인터넷 써핑을 통해 좋은 아이디어 수집해서 디자인을 하고 업자 선정을 했다.

 

나는 홍천집 지은 경험으로 현장 감독으로 특채되었다. 바닥 난방까지 뒤집어 엎어 놓은 대공사! 그동안 소음을 인내해 준 이웃 주민께 감사하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 한 공사관계자들의 노력으로 아름다운 집이 탄생되었다. (물론 마음에 안 찬 부분도 있지만)

 

작은 딸네가 아름다운 집에서 아름다운 마음으로 아름답게 살아가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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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 처음 블로그를 만들고 글을 올리는 이 순간!

역사적인(?) 순간 아닌가? ㅋㅋㅋ

 

퇴직 후 남은 인생의 대부분을 보내고자 하는 홍천집의 사계!!

도시를 벗어나 자연과 벗하며 살고 싶은 마음!

사계절의 변화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나무처럼, 비바람이 오나 눈보라가 휘몰아치나 그자리에서 꿋꿋이 자태를 유지하는 바위와 같이 살아가고 싶다.

 

그동안 카카오스토리에 올렸던 내 이야기들을 정리해 블로그에 정리해 보련다.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온라인 상에서나마 소식을 전하고자 한다.

 

오늘도 내일도 즐겁고 좋은 날들이 이어지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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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




제로니모스 수도원(유네스코 문화유산)- 한변의 길이가 약 300 미터,  웅장하고 화려한 노르만 고딕양식. 스페인 알함브라 궁전 비슷.












  에두아르두 7세 공원-


벨렘탑 - 테주강의 귀부인 이라고 불림




발견 기념비-바스코 다 가마가 항해를 떠난 자리에 세워졌다는 기념비








원조 에그타르트 먹으러



코르크 나무



<카보 다 로까>-유라시아 대륙 최서단 땅끝마을. 땅의 끝, 바다의 시작












<파티마> 1917년 5월 13일 부터 5개월간 매달 13일이 되면, 3명의 어린 목동 앞에 성모마리아가 나타나 죄의 회개와 로사리오의 기도를 권하였다는 유래가 있는 순례지.

 -늦은 저녁에 도착하고 비가 와서, 게다가 아침 일찍 출발한 관계로 자세히 보지 못하였으나 저녁미사에는 참여함.








<몬세라트> 몬세라트 가는 길 - 톱으로 자른 산이란 뜻이다.







검은 마리아상- 신도들이 바친 등불에 오랜세월동안 그을려 검어졌다고 한다.



몬세라트 대성당


<바르셀로나>

 구엘공원- 도마뱀 모자이크, 가우디 박물관, 부서진 타일을 이용한 테라스 등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가우디 성당) - 1882년 부터 현재까지 건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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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

- 카사밀라 (가우디 작품, 고품격 맨션)


- 카사 바트요(색유리의 파편과 원형 타일이 태양광선을 받으면 형형색색으로 찬란하게 빛난다.)


 - 투우장


 - 몬주익 지구 (올림픽 주경기장, 기념공원, 미술관 등)










살라망카 마요르 광장-스페인에서 가장 아름 답다는 광장

400개 이상의 조개 껍데기를 박은 건물. 순례의 길의 상징

스페인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1215년 개교)- 정교하고 치밀한 조각 장식




살라망카 대성당(카테드랄)




살라망카 신 대성당















< 똘레도>-타호 강변의 고도



<마드리드> 왕궁


시벨레스 광장



마요르 광장


세르반테스와 동키호테 동상


 <쿠엥카>














<사라고사>




제 2의 카테드랄 - 필라르 성모성당

제1의 카테드랄 - 라 세오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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