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피는 과실나무들의 꽃

 

우리집에서 자라는 과실나무의 꽃을 모아 보았다.

 

봄을 맞아 모두 예쁜 모습으로 잘 자라고 있다.

얼른 보면 비슷해 보이지만

나무 종류에 따라 꽃들의 모습이 조금씩은 다르다.

 

인터넷에서 식물분류를 찾아보니

살구나무, 앵두나무, 매실남무,  벚나무,  배나무,  복숭아나무,  자두나무, 사과나무는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장미목 > 장미과에 속한 나무들이다.

그래서 얼른 보기에 모두 비슷하게 보인단다.

 

 

살구나무 꽃

 

 

앵두나무 꽃

 

 

매실나무 꽃(매화)

 

벚꽃

 

배꽃

 

복숭아꽃 1

 

 

복숭아꽃 2

 

자두꽃

 

사과나무꽃

 

 

보리수나무

보리수나무는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장미목 > 보리수나무과에 속한다.

과가 달라서인지 꽃 모양이 위의 장미과 나무들하고는 조금 다르게 느껴진다.

 

과실나무 꽃들의 얼굴을 확대해 촬영을 하다보니

우연히 그 꽃들의 조그만 차이에 관심이 쏠렸다.

같은 듯 하면서 다른 꽃들의 모습이 신기하다.

 

우리 사람들도 이목구비가 다 비슷하지만

자세히 보면 조금씩 달라 보이는 이치와 똑 같은 것 같다.

우리 인간은 척삭동물문 > 포유강 > 영장목 > 사람과에 속한단다.

 

재미있는 것은 고릴라, 침팬지도 우리 인간과 같이 사람과에 속하고,

원숭이는 척삭동물문 > 포유강 > 영장목 > 원숭이과에 속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원숭이보다 고릴라, 침팬지와 사이좋게 지내야 하나?  ㅋㅋㅋㅋㅋㅋ

 

꽃이야기 하다 삼천포로 빠졌네---------

 

이번 기회에 꽃들의 차이점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것이 큰 수확(?)

 

과실나무 꽃들아!

잘 자라서 맛있는 과일을 선물해 다오,

 

'꽃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5월의 마지막 날  (0) 2016.05.31
4월말의 봄꽃들  (0) 2016.04.28
배나무의 열매 맺기  (0) 2016.04.13
앵두의 역사  (0) 2016.04.13
개나리와 진달래  (0) 2016.04.10

배나무의 성장과정


가을에 탐스런 배를 수확할 때까지의 과정을 기록해 나가고자 한다.

올 한 해 배가 잘 자라기를 바라며--------

(배나무 겨우 2그루 갖고 폼을 재 본다)

 

 

 

 

 

 

 

 

 

 

가을까지 계속 쭉-----

'꽃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4월말의 봄꽃들  (0) 2016.04.28
과실나무 꽃들  (0) 2016.04.14
앵두의 역사  (0) 2016.04.13
개나리와 진달래  (0) 2016.04.10
봄꽃이 피었어요  (0) 2016.04.06

2016년 빨간 앵두의 역사


4월초 앵두나무에 꽃망울이 맺혔다.

 

 

꽃망울이 터지기 직전

 

 

꽃망울이 터지기 시작

 

 

흰색 앵두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벚꽃도 피기 전에 앵두꽃부터 활짝 피었다.

 

 

앵두꽃이 지며 새싹이 돋는다.

 

 

꽃이 지며 앵두 열매가 맺는다.

 

 

녹색 앵두가 누런 빛으로 변하기 시작

 

 

앵두가 붉은 빛을 띄며 익어간다.

 

 

날이 갈수록 앵두는 붉어진다.

 

 

이제는 제법 앵두의 모습을 갖춰간다.

 

 

여름철 뜨거운 햇볕에 앵두가 탐스럽게 익었다.

 

 

6월 13일(월) 드디어 앵두를 땄다.

앵두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있다.

 

 

자연이 준 선물!  앵두가 보석처럼 빛난다.

 

 

전등 빛이 반사된 앵두는 앵두 차원을 벗어난 것 같다.

자연이 만들어 낸 창작품, 예술품, 보석이다.

 

 

앵두 효소를 만들기 위해 설탕과 앵두를 알맞은 비율로 섞는다.

 

 

앵두는 자체로 물기가 많아서인지 금방 설탕이 녹는다.

 

 

설탕과 잘 버무린 앵두를 병에 넣고 뚜껑을 닫았다.

약 100일 후면 꺼내 2차 숙성에 들어가게 된다.

 

 

4월초부터 약 2달에 걸쳐 앵두의 변화 모습을 기록해 보았다.

 

겨우내 꽁꽁 얼어있던 나뭇가지에 꽃망울이 달리면서 앵두의 역사는 시작이 되었다.

 

아마도 우리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추운 겨울에도 앵두나무는 꽃을 피우기 위해

모진 추위와 눈보라와 어려운 힘겨룸을 했을 것이다.

 

봄이 되어 흰색 꽃이 피고

꽃이 지며 열매가 맺고

뜨거운 햇빛에 열매는 빨갛게 익어갔다.

 

앵두의 한살이(?)

 

오늘 앵두나무는 출산의 고통 속에서 벗어나 자유를 찾은 지도 모르겠다.

그동안 다닥다닥 붙은 앵두의 무게로 축 쳐져있던 나뭇가지가

앵두의 무게로부터 자유로워지며 다시 제 위치로 돌아간다.

하늘을 향해 두 팔을 힘차게 벌리는 듯 하다.

 

그러나 앵두는 또 내년을 준비할 것이다.

푸른 잎으로 햇빛을 받아들여 새로운 에너지를 몸 속에 축적을 해 나가겠지.

2017년의 후손을 위해서--------

 

자연의 법칙에 순응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앵두!

너는 나에게 무슨 이야기를 해 주고 싶니?

 

그래!

욕심을 버리고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 하는 네 모습이

바로 나에게 주는 메시지가 아닐까?

'꽃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과실나무 꽃들  (0) 2016.04.14
배나무의 열매 맺기  (0) 2016.04.13
개나리와 진달래  (0) 2016.04.10
봄꽃이 피었어요  (0) 2016.04.06
개니리  (0) 2016.04.06

오늘은 미세먼지가 어제보다 훨씬 덜 하다.

어제는 "미세먼지 나쁨"을 핑계로 일을 안 했다.

오늘은 어제 못한 일까지 하루 종일 밭에서 오고갔다.

 

정자 옆 개나리가 만개했고, 진달래도 제법 활짝 피었다.

노란 개나리와 분홍색 진달래가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봄꽃의 대표 아니던가?

진달래와 개나리가 정자 주위를 예쁘게 장식한다.

노란 저고리에 분홍색 치마를 입은 수줍은 색시(?)

 

 

화단에도 진달래가 점차 붉게 물들어간다.

 

 

정자 울타리 아래 계곡쪽으로 개나리가 만개해 노랗게 물들어있다.

 

 

 

 

 

활짝 핀 개나리

 

 

하늘을 향해 자태를 자랑하는 개나리꽃

 

돌단풍과 개나리꽃의 어울림

 

 

요사이 많은 봄꽃들이 피고있지만

옛부터 우리의 농촌에 봄을 전해주던 개나리와 진달래

 

초가집 울타리 너머로 수줍은 모습으로 노랗게 피어나는 개나리

앞동산 양지 바른 곳에 살짝 붉은 모습을 드러내는 진달래

요란하지 않은 소박한 아름다움이 아니었을까?

 

요사이는 벚꽃이 전국을 뒤덮고

많은 상춘객들이 벚꽃축제라는 미명하에 이리저리 휩쓸려 다니지만

진달래와 개나리의 소박함과 순수함을 마음으로 느끼지는 못하는 듯 하다.

 

야간 전기 조명장치로 갖가지 색으로 변신하며 짙은 화장을 뽐내는 벚꽃보다

보름달빛에 은은하게 자태를 봄내는 개나리와 진달래의 모습이 더 신비롭지 아니 한가?

인공의 멋이 아닌 자연의 멋을 사랑할 줄 아는 마음의 여유가 아쉽다.

'꽃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나무의 열매 맺기  (0) 2016.04.13
앵두의 역사  (0) 2016.04.13
봄꽃이 피었어요  (0) 2016.04.06
개니리  (0) 2016.04.06
산수유꽃과 생강나무꽃  (0) 2016.04.05

아침에 일어나 보니 온 세상이 뿌옇게 흐려져있다.

저 앞의 높은 산은 흔적도 없이 사라져 안 보인다.

해도 해도 너무한 미세먼지

올들어 가장 심한 것 같다. 아니 이제까지 내가 본 가장 나쁜 상태인 것 같다.

 

오늘 밭에 나가 이랑을 정리하고 씨도 심으려 했었는데-------

밭에 나가 일할 기분이 나지 않는다.

저 미세먼지를 먹으며까지 일을 해야하나?

 

오늘은 사전선거일 2일차

아내와 함께 면소재지에 나가 사전투표를 마쳤다.

돌아와 집안에서 게으름을 피우다 보니 핸드폰에 "동해안은 미세먼지 좋음"이 뜬다.

 

 

별안간 역마살 작동, 미세먼지에서 탈출하기 위해 동해바다로 출발!

그러나 미시령터널을 벗어난 속초지역도 하늘이 뿌옇다.

괜히 먼 길을 온 기분이다.

동해바다쪽으로 나오니 상황이 조금 좋아졌다.

 

고성군의 청간정을 찾았다.

바람이 세서 청간정에 올라 서 있기가 만만치 않다.

이곳도 하늘은 역시 뿌옇다.

 

 

청간정 위에서 내려다 본 청간정에 올라오는 오솔길

 

 

오랜 세월을 이겨낸 소나무들은 날씨에 아랑곳 없이 두 팔을 벌리고 있다.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하늘이 푸른 색이면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줄텐데-------

 

 

청간정을 내려와 아랫길로 바닷가로 나섰다.

청간정에 여러 번 와 봤지만 산책로를 따라 모래사장으로 나가보기는 처음이다.

 

해변가에서 올려다 본 청간정의 모습

역시 푸른 하늘이 아쉽다.

 

 

해안가에 노란 민들레가 피어있다.

바닷바람이 만만치 않을텐데 민들레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길손을 맞는다.

 

 

해변에서 다시 나오다 보니

청간정 입구에 피어있는 벚꽃과 개나리가 청간정의 봄을 장식한다.

 

 

청간정 입구 벚나무가 만개

 

 

차를 몰아 옆에 있는 아야진항을 찾아갔다.

아직 이른 철이어서인지 썰렁한 기분이다.

 

 

아야진 항의 흰 등대와 빨간 등대가 밤이면 어부들의 길잡이 노릇을 할 것이다.

 

 

방파제 끝에 있는 빨강색 등대가 외로워 보인다.

 

 

별 움직임이 없는 아야진 항의 모습

오늘 바람이 세서 모든 배가 움직이지 않고 있는 것인가?

 

 

홍천으로 돌아오는 길에 미시령 옛길로 넘어왔다.

중간에 차를 세워 울산바위를 찍어보았다.

오전보다 오히려 미세먼지가 더 한 것 같다.

웅장한 울산바위가 미세먼지에 싸여 흐릿하게 보인다.

 

이놈의 미세먼지를 어찌할꼬?

금년들어 특히 더 심해진 것 같다.

이제는 강원도 산골짜기도 미세먼지에서 자유롭지 않다.

미세먼지의 세력이 전국을 뒤덮는 느낌이다.

 

사람이 살다보면 이웃을 잘 만나냐 한다는데-----

우리나라는 서쪽 중국 덕분에(?) 미세먼지와 황사 세례를 받고있다.

 

우리나라 어는 기업에서 중국사막에 묘목을 심어나간다는데

언제 나무들이 자라 이 미세먼지와 황사를 막아줄꼬?

 

이웃 중국인들이여!

자네들도 미세먼지와 황사로 고생을 하지 않나?

국가적 차원에서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갈 생각은 있으시겠지?

 

파란 하늘이 그립고

마음 놓고 심호흡을 하고 싶네 그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KBS 우리말 겨루기   (0) 2016.08.24
올림픽공원 야경   (0) 2016.07.03
1월은 여행금지?  (0) 2016.01.25
홍천목석 블로그 1주년  (0) 2016.01.10
새해 맞이  (0) 2016.01.01

밭에서 일을 하다 우연히 고개를 돌려보니 여기저기서 봄꽃들이 손짓을 한다.

요즈음 날씨가 좋아서인지

며칠 전에도 보이지 않던 꽃들이 봄소식을 전한다.

아직 성질 급한 녀석들만 일부 피었지만 조만간 모두가 예쁜 장식을 할 것 같다.

 

농기구 팽개치고 핸드폰을 들고 봄꽃들을 찾아다녔다.

눈에 잘 띄지 않던 꽃들이 생각보다 많이 피어있다.

계절의 변화를 실감한다.

 

금낭화

 

 

산괴불주머니

 

 

민들레

 

 

민들레 집에 놀러온 벌님

 

 

무스카리나

 

 

제비꽃

 

 

돌단풍

 

 

진달래

 

 

매화

 

 

주목나무 꽃

 

 

개나리

 

 

꽃망울을 키우고 있는 할미꽃

 

 

명자나무 줄기에도 꽃망울이 달렸다.

 

 

배나무에도 꽃망울이

 

 

초청되지 않은 손님!  그대의 이름은 무엇인고?

밭 이곳저곳에 참 많이도 피어있다.

농부 입장에서 보면 원수같은(?) 잡초의 하나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 보면 예쁜 봄꽃이다.

 

요사이 밭과 씨름하느라 온 몸이 바쁘다.

흙만 보며 일하다 보니 어느새 봄꽃들이 주위에 찾아왔다.

언제 이아이들이 꽃을 맺었지?

 

새삼 계절의 변화를 실감한다.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며 때가 되면 예쁜 꽃을 피우는 그들

우리도 저 꽃들처럼 자연의 순리에 따라가면 좋으련만-----

 

지금 꽃타령만 할 때가 아닌 것 같다.

얼른 나가  작년에 거두어 놓은 꽃씨들을 뿌려야겠다.

 

올해는 우리집이 많은 꽃들로 더 아름다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꽃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앵두의 역사  (0) 2016.04.13
개나리와 진달래  (0) 2016.04.10
개니리  (0) 2016.04.06
산수유꽃과 생강나무꽃  (0) 2016.04.05
매화  (0) 2016.03.23

요즈음 날씨가 너무 좋아서인지 개나리가 나날이 모습이 다르다.

 

꽃망울을 터뜨리기 전 모습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하는 모습

 

 

개나리꽃이 드디어 피었어요.

 

 

노란 개나리꽃

 

옛부터 우리나라 봄꽃을 대표하는 곷 중의 하나인 개나리

 

홍천에도 드디어 개나리꽃이 피기 시작했다.

아직은 햇빛이 잘 드는 곳부터 부분적으로 피었지만

며칠만 지나면 노란 개나리꽃이 집 주위를 환하게 비출 것 같다.

'꽃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나리와 진달래  (0) 2016.04.10
봄꽃이 피었어요  (0) 2016.04.06
산수유꽃과 생강나무꽃  (0) 2016.04.05
매화  (0) 2016.03.23
노루귀  (0) 2016.03.16

홍천에도 봄이 찾아 왔다.

아직 봄꽃들이 제대로 피지는 않았지만 봄은 어김없이 다가오고 있다.

 

어제 모임이 있어 서울에 다녀왔는데 우리 아파트 단지에 벚꽃이 활짝 피어있었다.

홍천은 산수유와 생강나무꽃이 피었을 뿐

개나리가 노란 꽃망울을 보여주고 있고

벚나무는 최소한 일주일 이상 지나야 꽃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농작물 중 가장 먼저 심는 것이 감자

이번 주말 즘 심어야 한다.

 

3월 24일(목) 지난 번 받아 놓은 우사에서 나온 거름을 포크레인을 불러 밭에 고르게 폈다.

기계의 힘을 빌려 짧은 시간에 해결

내가 직접하기에는 정말 힘이 벅찬 작업이다.

 

 

4월 2일(토)에 트랙터를 가진 분에 부탁해 밭을 갈았다.

겨우내 굳었던 땅을 로타리 치고, 덕분에 거름과 흙이 잘 섞였다.

농기계의 도움 없이는 농사 준비가 어렵다.

 

 

트랙터러 로타리를 친 후의 밭 모습

긴 이랑들이 줄을 맞춰 나의 손길을 기다린다.

 

 

3월 29일 금년에 받은 퇴비 47포를 이틀에 걸쳐 옮겼다.

금년에는 우사 거름을 받았으므로 이 퇴비들은 내년을 위해 보관해야 한다.

화단과 밭 사이의 길에 가지런히 쌓아두었다.

 

3월 하순에 과일나무와 소나무 전지 작업을 했다.

가장 손이 많이 간 것은 청포도이다.

거미줄처럼 얽혀있던 잔가지들을 잘라내고 나니 엉성한 모습으로 남는다.

새순이 자라 여름이면 전체를 다시 덮을 것이다.

 

 

전지 작업 전 소나무 모습

 

 

전지 작업 후 소나무 모습

너무 무식하게 많이 잘랐다는 느낌이 든다.

멋있는 소나무로 자라기를 기원해본다.

 

2016 농사가 시작됐다.

일년 중 요사이가 가장 힘들 때이다.

일 양도 많지만 겨우내 움직이지 않던 근육들이 피곤함을 호소한다.

 

요사이 작업을 힘들더라도 잘 해 놓아야 편하게 일년을 보낼 수 있다.

아직도 나무 몇 그루를 더 손을 봐야 하고

밭이랑도 수작업으로 더 정리를 해야 하고

비닐 멀칭작업도 해야 한다.

 

오늘 서울에서 오는 김에 나무시장에 들러 매실 묘목 3주를 구입했다.

어제 오전에 블루베리 8주를 식재했고

오늘 식목일 기념(?)으로 매실 묘목 3주를 식재했다. 

 

새로 우리집에 시집 온 묘목들이 무럭무럭 잘 자라기를 바란다.

'홍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사리  (0) 2016.05.02
5월을 맞은 홍천  (0) 2016.05.02
설날  (0) 2016.02.08
김장 축제  (0) 2015.11.08
성큼 다가오는 겨울  (0) 2015.10.28

봄이면 가장 먼저 봄소식을 알리는 꽃 중의 대표급

산수유와 생강나무이다.

 

둘다 이른 봄에 노란 꽃을 피우는데 꽃모양이 비슷해서 잘 구분이 되지 않는다.

 

4월 4일 홍천 우리집에 핀 산수유 꽃 모습 1

 

 

홍천 우리집에 핀 산수유 꽃 모습 2

 

 

3월 23일 서울 아파트 단지에서 짝은 산수유 모습

 

 

4월 4일 홍천에 핀 생강나무 꽃 모습 1

 

 

생강나무 꽃 모습 2

 

생강나무 꽃 모습 3

 

생강나무 꽃 모습 4

 

 

산수유는 이곳저곳에 많은 사람들이 심어서 쉽게 볼 수 있다.

웬만한 학교나 아파트 단지에는 몇 그루씩은 심어져있다.

 

생강나무는 야산의 이곳저곳에 자라고 있어 관심을 갖고 보아야 찾을 수 있다.

생강나무 줄기나 잎을 씹으면 생강 맛이 난다고 해서 생강나무란다.

산사에서 스님들께서 생강나무의 어린 잎를 따서 식재료로 사용하기도 한다.

 

사람들이 사는 집 근처 또는 길가에 있는 것은 거의 다 산수유

사람 발길이 드문 산 속에 외로이 자라는 것은 대부분 생강나무

내가 나름대로 생각한 구분하는 기준이다.

물론 꽃 모양과 줄기 모양, 잎의 모양도 차이가 있지만-----

'꽃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꽃이 피었어요  (0) 2016.04.06
개니리  (0) 2016.04.06
매화  (0) 2016.03.23
노루귀  (0) 2016.03.16
억새의 향연  (0) 2015.10.08

3월 26일(토) - 27일(일)   1박 2일

강원도 고성군에 있는 델피노 빌리지에서 손녀 생일 축하 겸 봄맞이 가족 나들이

대명설악리조트 오래간만에 방문했다.

 

 

우리가 하루를 머문 델피노빌리지의 모습

우리는 B동 101호 가족모임을 했다.

 

 

숙소 안의 모습

 

 

숙소에서 밖의 모습을 촬영

멀리 설악산 자락이 보인다.

 

 

토요일 오후에 찾은 국립산악박물관

산림청에서 건립한 박물관으로 관람료는 무료

 

 

기획전시실 안의 모습

 

 

기획전시실 안에서 한 컷

내가 히말라야 원정대원이 된 듯한 착각

 

 

어린이들을 위한 실내 인공암벽 등반 체험실

 

 

전시물을 배경으로 한 컷

깊은 산속 계곡에 온 듯한 착각(?)

 

 

저녁 만찬은 델피노 부페에서 와인을 곁들여 냠냠

뒤로 델피노 골프장이 내려다 보인다.

 

 

일요일 아침 손녀의 생일 축하

 

 

일요일 이른 아침

베란다에서 본 떠오르는 동녘 햇빛을 받은 울산바위의 모습

 

 

체크 아웃 후에 밖의 델피노빌리지 주변 산책

 

 

장독대와 리조트의 모습이 불균형의 미를 창조하는 듯-------

 

 

옛 것과 현대건축물의 조화(?)

 

울산바위를 바라보며 대화를 나누는 가족들의 뒷모습

 

모처럼 아이들까지 8명의 가족이 함께 나들이를 왔다.

 

대명리조트는 전에 여러번 방문해 보았지만

가족끼리 델피노빌리지에서의 숙박은 처음이다.

 

리조트 건물과는 차별성을 두어 건설했다는 이야기가 실감이 난다.

내부 시설은 물론 주변 환경도 자연친화적적으로 잘 꾸며져 있다.

 

날씨는 아직 쌀쌀한 기운이 남아있지만

가족간의 따뜻한 정을 나눈 즐거운 1박2일이었다.

'국내여행 이야기 > 강원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늬 라벤더 팜  (0) 2016.06.07
설악산  (0) 2016.05.08
양양군 죽도정(암)  (0) 2016.01.31
강원랜드  (0) 2015.11.29
고성 명태 축제  (0) 2015.11.0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