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열리는 평창 백일홍 축제!

 

행사기간에 가면 차도 밀리고, 사람에 치이고------

9월을 시작하는 날(1일)에 미리 찾아가 보았다.

축제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이곳저곳에서 준비 작업을 하고 있었다.

 

축제장 입구의 모습

 

 

이리 보아도 백일홍, 저리 보아도 백일홍. 온통 백일홍

 

 

천만송이 백일홍꽃을 테마로 아름다운 평창강과 어울어지는 추억과 낭만의 축제란다.

 

 

백일홍 꽃밭 속에서 나도 한 컷!

 

 

백일홍 꽃밭 속에 놓인 피아노에서 아름다운 선율을------

 

 

관람 중 소나기를 만나 잠시 피하기도 했다.

 

 

중간 중간에 놓인 조형물들

빨간 하트가 붉은 백일홍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행사장 한가운데에 위치한 백일홍 축제 탑

 

 

꽃은 발로 밟는 것이 아니고,  눈으로 밟는 거예요.

 

 

백일홍 축제를 대표하는 조형물이 아닐까?

 

 

노랑 나비도 날고

 

평창강변에 심어져있는 천만송이의 백일홍!

천만송이의 꽃을 피워낸 평창인들의 노고에 머리 숙여진다.

 

 

백일홍 축제장 관람 후 찾은 평창 바위공원의 모습

 

 

평창의 이곳저곳에서 수집한 갖가지 모양의 바위암석을 전시해 놓은 곳

 

 

평창강변 노람뜰 일대 17만여평에 조성된 평창 바위공원

 

 

전국 최대 규모의 수석전시장이란다.

 

 

바위공원 주변에는 텐트를 치고 자연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도 많이 보인다.

 

 

정선으로 넘어가 본 정선 병방치 스카이워크

 

 

스카이워크 끝에서 화이팅도 한 번 외치고

 

 

스카이워크에서 내려다 본 한반도 지형 모습

동강이 U자형 모양으로 산을 감아 굽이쳐 돌아가는 모습이 신비롭다.

 

정선군 병방치 스카이 워크를 보고 아라리촌으로 출발하려던 여행!

 

그러나 서울에서 온 전화를 받고 모든 여행 일정 포기

급히 서울을 향해 급하게 차를 몰았다.

 

1박 2일로 정선군까지 돌아보려던 여행이 당일치기로 끝난 셈이다.

정선군의 비경은 다음 기회에 만나기로 하는 수 밖에-------

 

정선아! 기다려라!

다음에 내가 꼭 간다!

'국내여행 이야기 > 강원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관령 양떼목장  (0) 2017.02.03
대관령 눈꽃 축제  (0) 2017.02.03
소양강 스카이 워크   (0) 2016.07.20
삼척여행 2  (0) 2016.07.10
삼척 여행 1  (0) 2016.07.09

8월 29일(월)

 

길고 길던 무더위가 물러가고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한 기운까지 감돈다.

어제 밤에도 반가운 비가 내렸다.

지난 번 비와 함께 가뭄을 해소하는데 보약같은 비다.

 

길가 무궁화꽃에는 어제 밤 비가 아직도 꽃잎에 매달려있다.

비가 온 뒤라 그런지 무궁화꽃 색깔이 선명해 보인다.

 

 

요사이 가장 손이 많이 가는 고추 말리기

고추를 따고, 물에 씻고, 건조기에서 건조시키고, 마지막으로 햇빛에 건조를 시킨다.

비닐하우스 안에서 마지막 과정을 거치고 있는 예쁜 고추들

 

 

 

밭에서 거둔 참깨가 정자를 점령했다.

충분히 건조시킨 후 털어서 참깨를 수확하게 된다.

금년에는 작년보다 수확량이 훨씬 많을 것 같다.

 

 

미처 봉지를 씌우지 못한 배가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다.

어제 손녀와 함께 한 개를 따 보니 맛도 제법 들었다.

 

 

사과나무에도 사과가 제법 자라고 있다.

약을 치지 않아서인지 사과 표면의 색이 깨끗해 보이지 않는다.

사과를 상품화 가치 있게 키우려면 일년에 30여회 이상 각종 약을 쳐야 한단다.

 

 

청포도가 익어가는 냄새가 솔솔 난다.

어제 아이들과 몇 송이 따서 먹어보니 수확할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듯 하다.

 

 

대추나무에는 대추가 영글어 가고 있다.

불청객 개미가 맛을 보러 왔나?

 

 

미처 따지 못한 애호박이 크게 자랐다.

 

 

대추토마토가 빗물을 머금고 있다.

 

 

2차로 늦게 심은 옥수수도 영글어가고 있다.

이번 주말에는 금년 옥수수 농사도 막을 내려야 할 것 같다.

 

 

김장용 배추모종이 잘 자라고 있다.

자리를 잡아서인지 하루하루 눈에 보이게 쑥쑥 잘 자란다.

 

 

부추꽃이 활짝 피었다.

 

 

화단에는 멜람포디움이 예쁘게 자라고 있고

 

 

꽃범의 꼬리도 예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천일홍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옥잠화가 귀티나게 우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부용꽃 - 꽃이 커서 보기가 참 좋은 꽃

그러나 아침에 피어 저녁이면 시드는 단 하루만 피는 꽃이어서 안타깝다.

 

강아지풀의 씨앗이 영글어 바람에 날리고 있다.

농사짓는 사람 입장에서는 원수같은 잡초이지만

이렇게 보니 또한 자연의 아름다움 중의 하나가 아닌가?

 

 

밤새 온 비가 화단 장식품 위에 고여있다.

 

지난 비가 온 뒤로 기온이 많이 떨어졌다.

아침 저녁으로는 긴 잠바를 꺼내입고 다녀야 할 정도이다.

그러나 아직은 가을을 느끼기에는 좀 이른 것 같다.

요사이 평년에 비해 기온이 낮다는데 얼마나 이어질지?

다음 주에는 낮기온이 도로 올라가지 않을까?

 

그러나 낮에 햇빛에 나가 서면 가을 햇빛의 따가움을 실감하게 된다.

농작물들은 알맞은 비와 강한 햇빛으로 요사이 무럭무럭 자라는 것 같다.

 

지금은 구름이 잔뜩 끼고 바람도 살살 불어준다.

농부가 일하기에는 기가 막힌 조건

어서 나가 밭에서 일을 해야지.

'홍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표고버섯 집 만들기  (0) 2016.09.20
가을이 성큼 다가 왔어요  (0) 2016.09.20
여름휴가  (0) 2016.07.31
손자들의 물놀이장  (0) 2016.07.31
블랙초크베리 수확  (0) 2016.07.31

8월 23일(화)

 

매주 월요일 저녁 7:30에 방영되는 KBS의 "우리말 겨루기"

막내 처제가 출연을 해서 응원부대로 녹화에 참석했다.

한 출연자에 응원단은 4명으로 제한되어 있다.

 

녹화하기 전 준비하는 모습

 

 

출연자 4명이 자리를 잡고 리허설

 

 

처제 구양숙을 응원하기 위해 피켓도 준비하고

우리 팀의 응원 구호는 "오늘은 너의 날! 구양숙! 아리아리!"

'아리아리'는 시민단체 한극문화연대가 제창하는 말로

'길이 없으면 길을 찾아가고, 그래도 길이 없으면 만들어 가라'라는 뜻이다.

나름대로 꽤 여러날 연구하고 준비한 구호

내가 보기에 응원팀 4팀 중 우리 구호가 가장 멋진 것 같았다.

 

 

최종 우승자는 우리 처제

열심히 응원한 보람이 있었다.

처제가 한 문제 한 문제 맞힐 때마다 큰 소리로 '구양숙! 아리아리!'를 외쳤다.

최종 2명이 겨룰 때는 동점까지 가는 바람에 긴장의 연속

처제가 최종 우승자로 우리말 달인에 도전했지만 아쉽게도 달인 도전에는 실패했다.

아쉽지만 최종 우승자가 된 것만도 자랑할만 하지 않은가?

 

 

녹화가 끝난 후 사회를 본 엄지인 아나운서와 기념 촬영

 

 

우승의 기쁨을 함께 하기 위해 처제가 사는 부평으로 Go!

부평역 앞 지하상가

내가 이제까지 본 지하상가 중 가장 규모가 큰 상가인 것 같다.

한참을 걸어 왔건만 아직도 끝이 보이지 않는다.

 

 

신부평 지하도상가 30번 출구로 나왔다.

지하상가 출입구가 적어도 30개는 된다는 이야기가 아닌가?

 

 

오늘 저녁 모임 장소인 동강해물탕집

부평에서는 꽤나 이름이 나 있는 맛집이란다.

 

 

우리말 겨루기 응원 피켓을 걸어 놓고 식사

 

 

오늘 건배사는 응원구호였던 "아리아리"

별안간 이루어진 우승 축하연

10명이 모였으니 구씨네 형제의 단결력 또한 대단하다.

 

오늘은 참 기분좋은 날이다.

막내 처제가 "우리말 겨루기"에서 당당히 우승을 한 날!

우리말 달인이 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러나 우승한 것만도 구씨 가문을 빛낸 영광이 아닐까?

 

덕분에 모처럼 KBS 녹화장도 들어가 보고----

몇년전 콘서트 7080을 방청한 후로 참 오래간만에 가 본 방송국이다.

 

방송은 9월 19일(월) 오후 7:30에 한다고 한다.

열심히 응원하는 나도 TV에 나오겠지.

9월 19일에는 만사를 제쳐놓고 '우리말 겨루기'를 보아야지.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천과 서울의 봄  (0) 2017.03.29
성탄절  (0) 2016.12.25
올림픽공원 야경   (0) 2016.07.03
미세먼지의 습격  (0) 2016.04.09
1월은 여행금지?  (0) 2016.01.25

이재효 조각가의 개인 갤러리에는 귀한 작품들이 항시 전시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눈과 마음을 풍요롭게 한다.

 

검게 그을린 나무와 못을 이용한 조각품 1

 

 

검게 그을린 나무와 못을 이용한 조각품 2

 

 

검게 그을린 나무와 못을 이용한 조각품 3

 

 

검게 그을린 나무와 못을 이용한 조각품 4

 

 

검게 그을린 나무와 못을 이용한 조각품 5

 

 

검게 그을린 나무와 못을 이용한 조각품 6

 

 

검게 그을린 나무와 못을 이용한 조각품 7

 

 

위의 작품들을 확대해서 보면

못을 불에 그을린 나무에 박아 휘고 글라인드로 갈아 형상화한 작품들이다.

 

 

 

 

 

 

자연석을 활용한 조각품들

 

 

연필을 활용한 조각품

 

 

 

선풍기 덮개를 활용한 조각품

 

 

수건을 활용한 조각품

 

 

고철을 활용한 작품

 

 

옥상에도 여러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오늘은 운이 참 좋은 날인 것 같다.

홍천 가는 길에 잠시 들른 무왕리

 

해바라기보다 이재효 작가의 작품을 만난 것이 더 감동적이었다.

작가의 갤러리를 들어가는 순간 나도 모르게 "아!"하는 감탄사가 나왔으니----.

 

주위의 모든 물건을 작품의 소재로 활용하는 천재성!

재료의 질감을 살린 예술성!

한국이 낳은 대표적인 작가가 아닐까?

'국내여행 이야기 > 서울 경기 인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석촌호수의 하루  (0) 2016.12.02
벽초지문화수목원  (0) 2016.10.30
이재효 조각가 갤러리 1  (0) 2016.08.04
광명동굴  (0) 2016.02.04
아차산행  (0) 2016.01.28

오늘 해바라기 축제가 열렸던 지평면 초천마을에서

해바라기도 마음껏 보고 즐긴 것도 좋았지만

마을의 산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이재효 조각가의 작업실과 갤러리를 둘러본 것이 큰 수확이었다..

 

건물 마당에 올라서니 야외 전시물이 우리를 맞는다.

 

 

마을에서 본 이재효 조각가의 건물

 

 

야외 전시물 1

 

 

야외 전시물 2

 

 

야외 전시물 3

 

 

야외 전시물 4

 

 

야외 전시물 5

 

 

야외 전시물 6

 

이재효 조각가의 작업실 모습

 

 

갤러리에 전시되어있는 이재효 작가의 작품 앞에서 한 컷

 

 

갤러리에 전시된 조각품 1

 

 

갤러리에 전시된 조각품 2

 

 

갤러리에 전시된 조각품 3

 

 

갤러리에 전시된 조각품 4

 

 

갤러리에 전시된 조각품 5

 

 

갤러리에 전시된 조각품 6

 

 

갤러리에 전시된 조각품 7

 

 

위 작품을 자세히 보니 자연에서 얻은 나뭇잎을 작품소재로 사용

 

 

갤러리에 전시된 조각품 8

 

 

갤러리에 전시된 조각품 9

 

벽에 걸린 작품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화투를 불에 구워 붙여 만든 작품

 

 

갤러리에 전시된 조각품 10

 

 

 

홍익대 조소과 출신의 이재효 조각가(1965년생)

양평군의 무왕리에 자리를 잡고 작품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우리 생활 주변의 모든 것이 그의 작품의 소재가 되는 것 같다.

무심코 보아온 것들이 작가의 눈과 마음을 통해 훌륭한 작품으로 재탄생한다.

 

이재효작가의 작품은 국내보다 국외에 더 많이 전시되어 있단다.

한국인의 창의력과 예술성을 세계에 알린 자랑스런 조각가!

 

 

'국내여행 이야기 > 서울 경기 인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벽초지문화수목원  (0) 2016.10.30
이재효 조각가 갤러리 2  (0) 2016.08.04
광명동굴  (0) 2016.02.04
아차산행  (0) 2016.01.28
서울시내 나들이  (0) 2016.01.27

7월 29일(금) - 31일(일) 양평군 지평면 초천마을(무왕리 534)에서

제 3회 양평 해바라기 축제가 열렸다.

 

해바라기 축제 기간은 지났지만

오늘 서울서 홍천 오는 길에 초천마을을 찾아가 보았다.

 

눈부신 햇님 때문에 푸른 하늘을  쳐다보지 못하고 고개를 숙이고 있는 해바라기

 

 

축제 기간은 끝났지만 축제를 알리는 현수막은 마을회관 입구에 그대로 서있다.

 

 

마을의 어느 집 담에는 이곳이 해바라기 마을임을 안내하는 벽화가 그려져있다.

 

 

무왕리 해바라기 길 안내판

 

 

교회 건물에도 해바라기 마을을 알리는 벽화가 그려져 있다.

 

 

길가에 볏짚단을 활용해 해바라기 축제를 알리고 있다.

 

 

익어가는 해바라기씨를 새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양파망을 씌워놓았다.

보기는 흉하지만 참새들한테 해바라기 씨를 빼앗기지 않으려는 농부들의 마음이 엿보인다.

 

 

해바라기 모습

 

 

 

 

 

 

축제기간을 지나서 가니 여유롭게 마을을 둘러볼 수 있어 좋았다.

축제 기간이 지났다고 해서 해바라기가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마을회관에서 부녀회원들이 준비한 보리밥과 열무국수, 메밀전으로 점심을 대신하고

아내와 둘이 세 가지 음식을 사먹고 나니 해바라기 모종 하나를 서비스로 주었다.

 

조용한 시골마을에서 해바라기를 심어 가꾸며

해바라기씨를 이용한 6차산업을 발전시켜나가는 마을 사람들의 단합된 모습이 엿보인다.

 

더불어 해바라기가 만발할 때 해바라기 축제를 열어

관광객을 유치해 마을 홍보도 하고 관광 수입도 올리는 일석이조의 효과!

 

내가 사는 자은3리도 금년부터 마을의 특색사업을 육성해 나가기 위해

부녀회와 청년회가 이장님을 중심으로 뭉쳐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우리 마을도 특화사업을 잘 살려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오기를 기대해본다.

'꽃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원꽃나라  (0) 2017.04.06
길동의 봄꽃  (0) 2017.04.06
설악초  (0) 2016.08.02
비 온 뒤의 꽃들  (0) 2016.07.17
5월의 마지막 날  (0) 2016.05.31

작년 가을에 지인으로부터 얻은 설악초 씨앗!

 

금년 봄에 파종을 한 것이 잘 자라 주었다.

금년도에 씨앗 관리를 잘 해 내년에는 설악초 재배 면적을 넓힐 계획이다.

 

 

나는 이제까지 하얀 부분이 전부 꽃인줄 알았다.

 

 

가까이 가서 보니 이제까지 꽃으로 알았던 부분은 잎이 흰색으로 변한 것이다.

꽃은 흰색 잎 한가운데에 하얗게 피어있다.

멀리서 대강 보면 흰색 잎이 꽃처럼 보였던 것이다.

 

 

달이 뜬 밤에 잎이 야광처럼 빛이 난다 하여 '야광초' 도는 '월광초'라고도 한단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설악초는 영어로는 'snow-on-the-mountain'

꽃말은 환영과 축복이란다.

우리집을 찾는 모든 이들을 환영하고 그들의 축복을 기원하는 의미(?)

 

 

설악초에는 백발 마녀의 슬픈 전설이 숨어 있는데

백발 마녀가 한 인간을 사랑하여 그 인간에게 온갖 애정을 다 주었단다

하지만 그 인간은 너무 과한 욕심으로 인하여 백발 마녀를 노하게 하여 결국에는 큰 화를 입게 됐단다

그리하여 여름이고 가을이고 계속해서 흰 이파리에 백발 마녀의 흰색 피가 얼룩지게 되었답니다

 인간의 끝 없는 욕심이 결국에는 큰 화를 부르게 된다는 교훈이 담긴 전설이네요.

 

 

지난 번에 사다 심은 화초

아무리 생각해도 이름이 가물가물하다.

채송화는 분명 아닌데------

아시는 분 가르쳐주세요.

'꽃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길동의 봄꽃  (0) 2017.04.06
양평 해바라기 마을  (0) 2016.08.04
비 온 뒤의 꽃들  (0) 2016.07.17
5월의 마지막 날  (0) 2016.05.31
4월말의 봄꽃들  (0) 2016.04.28

피서철을 주말에 찾아 온 반가운 손님들!

 

금요일 퇴근하고 와서 1박 2일을 하고 작은 딸 내외와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호박전에 막걸리 한 잔!

 

 

29일(금) 아침부터 서둘러 와서 31일(일) 아침에 간 처제들 내외와 함께

아이들을 위한 계곡 청소도 함께 하고

아이들과 같이 놀아주기도 하고

 

 

잔디밭에서 우크렐레 연주와 함께 노래도 하고

 

 

금요일 점심은 잔치국수로

 

 

 

토요일 아침은 다같이 데크에 둘러앉아 빵과 야채 샐러드로

 

 

휴가를 즐기는 시간을 쪼개어 다같이 청포도에 봉지도 씌웠다.

 

 

모처럼 많은 가족과 웃고 즐긴 바람에 사진을 많이 찍지를 못했다.

나 자신이 즐거움에 빠져 있었나 보다.

 

금요일 저녁 바베큐 파티, 물가에서의 놀이, 물가에서의 전 부쳐 먹기,

늦은 밤까지 즐겼던 월남뽕 등등

 

모처럼 홍천에 와서 힐링을 하는 모습을 보는 것 자체가 힐링이다.

내일(월)은 사촌 조카들이 당일치기로 예약(?)되어 있는 상태

 

홍천 땅에 자리를 잡아 여러 사람을 즐겁게 해 줄 수 있다는 사실이 즐거움이다.

'홍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이 성큼 다가 왔어요  (0) 2016.09.20
8월말의 홍천  (0) 2016.08.29
손자들의 물놀이장  (0) 2016.07.31
블랙초크베리 수확  (0) 2016.07.31
붕어찜  (0) 2016.07.16

손녀가 유치원 방학을 맞아 26일(화)에 홍천에 왔다.

마침 사위가 2주간의 해외 출장으로 일주일 이상 홍천에 머물기로-----

 

더운 여름철에 아이들에게는 시원한 물놀이가 최고(?)

1차로 큰 고무 그릇에 물을 담아 손자들이 놀수 있도록 했다.

 

 

둘째날(27일 수요일)부터는 비닐 튜브로 만든 간이 수영장에 물을 채우고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해 주었다.

 

 

 

곤충으로부터의 공격을 막아내기 위해 모기장을 덮어주고

 

 

물놀이 중간에 수박 파티도 하고

 

 

29일(금)부터는 계곡으로 내려가 본격적인 물놀이

물이 잔잔하니 아이들이 놀기에는 최고 

 

 

 

그러나 미끄럼 방지를 위해 바닥의 이끼를 닦아내는 일이 만만치는 않다.

힘은 들지만 가족들의 즐거움을 위해 기꺼이-----

 

물놀이로 땀이 식으면 잔디밭에서 달리기도 하고

 

 

 

옥수수를 쪄주기 위해 손질을 하고

아이들도 한 몫 거든다.

 

27일(수)에는 화진포 해수욕장에 나들이

 

 

 

그늘막을 치고 옹기종기

 

 

 

모래성도 쌓아보고

 

손자와 손녀의 물놀이 시설도 나날이 진화(?)

 

도시에서 살던 아이들이 시골에 와서 마음껏 즐기는 모습 그 자체가 즐거움이다.

 

아파트에서 층간 소음으로 활동에 제약을 받던 아이들

홍천에서 마음껏 뛰고 소리지르고-------

 

이것저것 준비해주고 뒷정리가 조금은 시간을 필요로 하지만

아이들의 즐거운 얼굴이 보상이 되고도 남는 것 아닌가?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기는 가족들의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

'홍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8월말의 홍천  (0) 2016.08.29
여름휴가  (0) 2016.07.31
블랙초크베리 수확  (0) 2016.07.31
붕어찜  (0) 2016.07.16
태양광 발전기 설치  (0) 2016.07.15

블랙초크베리(아로니아) 열매가 검은색을 띠며 잘 익었다.

 

 

블랙초크베리는 지구상에 현존하는 베리류 중에서도 가장 많은 영양분이 있다고-------

안토시아닌이 풍부해서 우리 몸의 항상화 작용을 통해 노화 예방, 피부 미용, 시력 보호, 다이어트에 좋다고 한다.

 

 

열매를 따는 나의 모습을 사진을 통해 보니 나이는 못 속이는가 보다.

노화 예방을 위해 나부터 많이 먹어야 할 것 같다.

 

 

3그루의 블랙초크베리로부터 딴 열매의 모습

 

 

물로 깨끗이 씻어 건조시키기

 

 

건조된 열매줄기로부터 한알한알 떼 내는 작업도 만만치 않다.

자연으로부터 얻은 귀한 구슬(?)

 

 

일부는 생과를 갈아 작년에 담아둔 아ㅣ로니아 효소에 섞어 마셔보기도 하고

일부는 갈아서 먹기 위해 생과를 냉동시키고

나머지는 설탕과 함께 효소를 담았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수확하는 아로니아

작년보다 생산량이 훨씬 많은 것 같다.

 

효소를 담은 지 일년뿐이 안 되어 작년 것은 아직은 먹지 않고 보관 중인데

내년부터는 아로니아 효소를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내년부터는 과연 노화 방지와 시력 보호가 될 것인지?

회춘(?)할 것을 기대해 본다. (ㅋㅋㅋㅋ)

'홍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름휴가  (0) 2016.07.31
손자들의 물놀이장  (0) 2016.07.31
붕어찜  (0) 2016.07.16
태양광 발전기 설치  (0) 2016.07.15
감자 캐기  (0) 2016.07.14

+ Recent posts